니트를 입고 거리로 나선 파리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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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데님 룩에 한 스푼 더해진 가을의 빛깔. 보드라운 텍스처의 카키 브라운 톤 카디건을 미니백과 함께 매치해 이 계절의 무드를 만끽해 보세요.

블랙과 크림 톤의 화이트 니트는 옷장 속에 꼭 구비해 두어야 할 니트 톱인데요. 베이직한 니트를 입을 때에는 하의를 고를 때 좀 더 과감한 시도를 해봐도 좋겠습니다. 벌룬 스커트, 키튼힐, 미니백으로 로맨틱한 레이디라이크 스타일을 연출해도 좋고, 새하얀 와이드 팬츠로 모던하고 중성적인 룩을 연출할 수도 있죠. 넉넉한 핏의 V 네크라인 니트는 꾸밈없이 고급스러운 이 시대의 드뮤어 룩을 완성하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주얼리 디자이너 소피 빌레 브라헤의 니트 스타일링도 돋보였습니다. 오버핏의 케이블 니트 원피스를 섬세한 아플리케 장식이 가미된 시스루 드레스와 레이어링해 무심함 속 돋보이는 강약 조절의 센스를 드러냈어요.

평소 프레피 무드를 즐긴다면 아가일 패턴 니트를 빼놓을 수 없겠죠? 화이트 위에 니트 톱을 입은 후, 버클 장식 플리츠 미니스커트를 매치하고, 니 하이 삭스와 로퍼로 완성!

니트 위에 니트를 걸치는 레이어링 스타일도 눈여겨보세요. 케이프 형식의 니트를 걸쳐주어도 좋고, 니트 톱이나 카디건을 컬러 톤에 맞추어 어깨 한쪽에 살짝 묶어주듯이 연출해 주면 됩니다.

니트 카디건은 아우터 안에 겹쳐 입기도 좋아 겨울까지 쓸모가 많은 아이템이죠. 은은한 파스텔 핑크 컬러 스웨이드 재킷과 브라운 버튼업 카디건이 만나니 빈티지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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