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게임이야? AI로 초 현실이 된 영상 ‘화제’

생성형 AI 기술에 의한 리얼한 그래픽 때문에 고평가되고 있는 좀비 서바이벌 좀비 서바이벌(Project Zomboid)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지난 6일 해외 유튜버 사운드 트릭이 공개한 것으로, 미국의 테크 기업 런웨이(Runway)가 공개한 동영상 생성 AI Gen-3의 비디오 투 비디오(Video to Video) 기능을 이용해 제작됐다. 이 기능은 하나의 동영상을 다양한 스타일의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다.

사운드트릭 유튜브 채널에서는 ‘ 스카이림 ‘과 ‘ 다크소울’ ‘레드 데드 리덴 프션 2 ‘ 등 다양한 인기 게임의 영상을 비디오 투 비디오 기능을 이용해 제작한 영상을 공개 중이다. X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계단을 올라오는 한 남성의 실사 영상이 나오고 뒤를 이어 흑백 영상이 진행되고, 뒤를 이어 카툰풍 영상이 이어진다. 실사를 이렇게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풍의 영상으로 쉽게 변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운드 트릭은 “이 AI 기술은 아직 게임의 실제 지오 메트리나 더 정확한 게임 정보 데이터를 참조하지 않으며, 모든 것이 게임에서 제공하는 최종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다. 아직 발전할 부분이 많으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멘트를 달았다. 

누리꾼들은 “사일런트 힐”, “게임이 이렇게 디자인될 날이 멀지 않았다.”, “이건 정말 무섭다. 헬리콥터에서 좀비 아포칼립스 영상을 보는 것과 같다.”, “역대 최고의 구글 맵 확장 프로그램”, “이건 정말 흥미로운 효과에 대한 해석이다. 심즈도 이런 식으로 보고 싶다”, “다음에는 RE7 바이오하자드도 해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