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정년이’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가운데 김태리가 포토타임 중 볼 콕 포즈를 잘못 이해하고 다른 배우들과 다르게 볼을 꼬집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정년이'(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여성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이미 흥행력을 검증받은 탄탄한 스토리로 인해 제작 소식이 알려진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라미란은 대쪽 같은 성격을 소유한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 역으로 김태리와 호흡을 맞춘다. 타이틀롤 김태리는 국극 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소리 천재 소녀 윤정년을 연기한다. 그와 맞붙는 허영서 역은 신예은이 맡았다.
‘정년이’는 12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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