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최현우, 몰랐던 ‘마술’ 같은 인맥 밝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바로 앞에서 마술을 해 화제를 모았던 마술사 최현우가 놀라운 인맥을 전했다.
그는 무려 대한민국 재계순위 4위에 자리한 ‘LG그룹’의 오너와 친구였던 과거를 스스로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직업의 모든 것’에는 최현우가 출연해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화예술계 특별 수행원으로 참여한 일화를 공개했다.
영상 속 최현우는 특별수행원으로 참여하게 된 과정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 자리에 있던 인물들과 친분이 있었음을 드러냈는데, 현장에서 구광모 회장을 만났던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20대 때 친구가 LG그룹 구광모 회장…독특한 사연도
최현우는 구 회장을 언급하며 “저와 20대 때 친구였다”라며 “동갑내기인데 그 친구가 회장이 될지는 아무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되게 오랜만에 북한 갈 때 만났는데, 반말이 안 나오더라”라며 “그래서 ‘잘 지내셨어요?’했더니 (구 회장이) ‘야, 너 우리 동갑이잖아 말 놔야지’ 그랬지만 놓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최현우는 구 회장에게 “‘아닙니다. 제가 클라이언트한테 어떻게 말을 놓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했다”라며 “‘빠른 78년생이신데 제가 회장님이라고 해야죠’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현우와 구 회장이 어떻게 친분을 쌓았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초중고교, 대학교를 나왔다.
최현우와 구 회장 모두 1978년생이지만, 구 회장은 현재는 없어졌고 과거에는 있었던 ‘빠른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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