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셀럽 커플 한 쌍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무려 9년 동안 공개 연애를 해 온 이동휘와 정호연이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함께 있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들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굳건한 애정을 드러내 왔습니다. 의외의 조합인 듯하면서도 비슷한 관심사와 성격으로 점점 닮아 가던 두 사람이기도 했고요.
이동휘 소속사 컴퍼니온과 정호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6일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임을 공표했을 떄부터 이들은 열애와 관계 없이 승승장구해왔는데요. 이동휘는 ‘천만 영화’의 주인공이자 충무로 대표 개성파 배우, 세계적 모델에서 배우로 전업한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히로인이 됐죠. 특히 올해엔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핑계고〉에는 이동휘와 정호연이 번갈아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따뜻한 언급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각자의 30대와 20대를 연인으로서 함께 보냈던 이동휘와 정호연이었던 터라 이들을 응원하던 팬들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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