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VING PENN
20세기의 저명한 사진가 어빙 펜은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작업으로 패션사진계의 혁신을 이끌어냈다. 인디텍스 그룹의 재단 마르타 오르테가 페레즈(Marta Ortega Pérez)가 주최하는 〈어빙 펜: 100주년 Irving Penn: Centennial〉전은 스페인에서 처음 열리는 그의 회고전으로, 어빙 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다. 유명 인사의 정교한 초상부터 패션사진, 담배꽁초나 구겨진 종이컵 같은 일상 소재까지 그의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본 150여 점의 사진이 공개될 예정. 2025년 5월 1일까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ZANOTTA
20세기 디자인 오브제들이 현대적 미감을 입고 다시 등장했다.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자노타(Zanotta)가 이탈리아 디자인 유산에 경의를 표하며 역사적인 작품을 재해석한 리에디션 컬렉션을 공개한 것.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의 화병과 볼, 우고 라 피에트라 (Ugo La Pietra)의 거울, 피에로 보토니(Piero Bottoni)의 센터피스.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미학을 새롭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BVLGARI HOLIDAY
“서로 연결돼 있다는 것 그리고 함께라는 유대감에는 그 자체로 마법 같은 힘이 있다.” 불가리는 2024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함께하는 즐거움과 기쁨, 서로 나누는 마음을 담은 컬렉션을 공개했다. 로마에 대한 메종의 애정과 브랜드의 기원을 상징하는 이 컬렉션은 이탈리아의 삶과 예술에 담긴 따뜻함과 진솔함을 우아하게 담아냈다. 디바스 드림 네크리스와 세르펜티 투보가스 워치, 세르펜티 포에버 미니 톱 핸들 백, 불가리 투보가스 브레이슬릿 등으로 구성되며, 시대를 초월하는 불가리의 아이코닉한 컬렉션을 통해 마음을 전하는 순간을 특별하게 완성한다.
A STOOL FOR GUITARISTS
프리츠한센과 프라그먼트 디자인이 두 번째 협업 에디션 ‘어 스툴 포 기타리스트(A Stool for Guitarists)’를 공개했다. 아르네 야콥센의 아이코닉한 앤트(Ant) 체어를 재해석한 의자는 ‘기타리스트를 위한 스툴’이란 이름처럼 우아한 곡선 셰이프와 광택이 흐르는 모습이다. 의자 뒷면에 볼드하게 새겨진 프라그먼트 디자인 로고와 ‘A Stool for Guitarists’라는 문구는 클래식과 트렌드 중 어느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디자인 러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BAGDAD PORTABLE LAMP
중동의 등불에서 영감받은 구비(Gubi)의 클래식한 ‘바그다드(Bagdad)’ 램프가 휴대용 램프로 돌아왔다. 1954년 처음 출시된 이 램프는 구멍이 뚫린 금속판과 길게 꼬리를 뻗은 다면적인 큐브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 ‘바그다드’ 램프가 기존 크기에서 절반으로 줄어든 휴대용 조명으로 돌아온 것이다. 손으로 잡기 용이한 사이즈로 휴대성은 물론, 밝기 조절이 가능한 터치 기능과 충전식 USB 단자를 추가해 현대적 면모와 편의성을 높였다.
BIMBO
“이 다재다능한 의자는 단순히 앉아 있는 것 그 이상의 도구입니다.” 블라 스테이션(Blå station)의 클래식한 ‘빔보(Bimbo)’ 스툴이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피터 브란트(Peter Brandt)가 디자인한 의자는 압축 성형된 나무로 만든 스택형 스툴에 우아함과 장난기가 조화롭게 공존한다. 가벼운 무게와 좌석 가운데 뚫린 구멍으로 쉽게 들고 옮길 수 있어 TV 옆에 두고 음료를 올려두거나 길 한가운데에 앉아 신발 끈을 묶고, 높은 곳에 딛고 올라가는 등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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