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AI랩, 2024년 애슬레저 시장 선도…‘R.U.N’ 키워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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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다르
/사진=안다르

안다르에서 운영하는 연구개발 조직 ‘안다르 애슬레저 이노베이션 랩(이하 안다르 AI랩)’이 올해 애슬레저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로 ‘R.U.N’을 선정했다고 2024년 12월 26일 밝혔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슬레저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기능성 향상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그 위상을 강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패션업계가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애슬레저 업계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확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일상 속에서 운동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힘입어 러닝, 요가, 골프 등 다양한 활동에 적합한 애슬레저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국내 애슬레저 시장은 올해 1조5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안다르는 올해 3분기 매출 725억 원과 영업이익 122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48%, 영업이익이 170% 증가한 수치이다.

안다르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제품 카테고리를 적극적으로 확장했다. 특히 러닝 트렌드에 주목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러닝 라인을 선보였고, 마라톤 참여 및 러닝 크루 앰버서더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골프웨어 제품군도 공격적으로 확대하여 출퇴근 전후에도 골프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워크레저 스타일을 강화해 일(work)과 레저(leisure)의 경계를 허물었으며, 기능성이 강화된 에어데님 라인은 론칭 1년 8개월 만에 8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기능성 향상을 위해 안다르는 글로벌 최대 섬유 기업의 기능성 원사를 활용하여 혁신적인 원단을 자체 개발하는 등 테크니컬 애슬레저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라이크라 스포츠 블랙라벨 원사를 적용한 레깅스는 뛰어난 신축성과 복원력, 흡한속건 기능을 제공하여 고강도 운동에서도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다르는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년에는 글로벌 2호 매장을 오픈하고, 싱가포르, 일본, 호주 등 고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온라인 스토어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11월 한 달 동안 해외 월 매출은 최대치인 2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5% 성장했다. 안다르는 2025년 호주에서 현지 물류 체계를 확충하고 시드니 웨스트필드몰에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안다르 공성아 대표는 “애슬레저에 대한 소비자들의 큰 사랑과 관심 덕분에 안다르는 성장과 테크니컬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테크니컬 애슬레저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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