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꼭 친구가 되고 싶었던 고양이의 ‘소심한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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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본문과 무관함.

위 사진은 본문과 무관함.

[노트펫] 새로 가족이 된 래브라도와 친해지려 애쓰는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는 영국의 반려동물 보호자 릴리 드레이크가 공유한 영상 한 편이 소개됐는데요.

소파에서 쉬고 있는 검은 래브라도 ‘알로’에게 다가가는 치즈 고양이 ‘리비’의 모습이 보입니다.

흔히 개와 고양이는 원수지간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조심스럽게 알로에게 다가가는 리비.

강아지와 꼭 친구가 되고 싶었던 고양이의 '소심한 터치'

사진=instagram/@arlotheassistancedog

알로를 향해 천천히 앞발을 뻗는데. 혹시 갑작스레 가족이 된 불청객에게 ‘냥냥펀치’라도 날리려는 것일까요?

하지만 이게 웬걸, 리비는 앞발로 소심하게 알로의 귀를 톡톡 건드리면서 냄새를 맡아보는 등 친해지려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강아지와 꼭 친구가 되고 싶었던 고양이의 '소심한 터치'

사진=instagram/@arlotheassistancedog

드레이크는 뉴스위크를 통해 “처음에는 리비가 알로와 친해지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함께 놀고 싶어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리비와 알로는 정원에서 함께 뛰어놀며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고 하네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귀를 살짝살짝 건드리는 게 너무 귀여워요” “이렇게 다정한 모습 처음 봤어요” “사람들도 이런 다정함을 배워야 할 것 같아요”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원수지간’으로 여겨지는 고양이와 개도 적절한 사회화 과정을 거치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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