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제조, 설비, 품질, 인프라, 금형, 계측, 구매 등 핵심 기술분야 전문가들을 ‘2025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삼성 명장은 총 15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최대 규모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2명, 삼성중공업 2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에서는 세계 최초로 금형 신기술 개발 등 특허 16건을 출원한 생활가전사업부 강준배 명장, 반도체 Photo설비 내 노광기 오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 메모리사업부 김정환 명장. 화재 리스크 저감 역량을 보유한 환경안전 전문가로 작업 프로세스와 설비 인증 체계를 고도화한 강현진 명장 등 9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올레드(OLED) 및 대형 액정표시장치(LCD)의 경쟁력을 강화한 최경오 명장, 박기현 명장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SDI의 박경일 명장과 조성완 명장도 각각 설비효율 혁신, 생산성 향상 등의 성과를 올려 명장이 됐다.
특히 올해는 삼성중공업에서 처음으로 선박·해양 플랜트 분야 명장을 배출했다. 삼성은 제조기술 전문가인 오선규 명장과 허정영 명장을 선정했다.
삼성은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했으며 명장 선정 분야와 명장 제도 도입 계열사를 확대했다. 이후 2020년 삼성전기,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 올해는 삼성중공업으로 넓혔다.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금, 명장 수당,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선발 등 인사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은 지금까지 69명의 명장을 선정했으며, 명장 제도 운영을 통해 핵심 기술인재 이탈을 방지하고 후진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 측은 “최고 수준의 기술전문가 육성에 힘쓰는 동시에 국제기능경기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등을 지속해 국가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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