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L e-트론’ 테스트카 포착
아우디는 최근 중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전기 세단 ‘A6L e-트론’의 데뷔를 앞둔 가운데, 테스트카의 스파이샷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모델은 기존 A6 e-트론의 롱휠베이스 버전으로, 전기 세단의 주요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A6L e-트론은 중국 시장에서 특별히 설계되어, 소비자 선호에 맞추어진 디자인이 돋보인다. 롱휠베이스 모델의 장점은 넓은 내부 공간과 승차감에 있다.
새롭게 달라진 외관 디자인
최근 포착된 테스트카에 따르면, A6L e-트론의 디자인에서는 후면부의 볼륨감이 강조되었다. 새로운 루프라인과 함께 조정된 비율은 더욱 완성도 높은 외관을 만든다.
또한, C-필러 뒤쪽의 창문 디자인이 변경되어 보다 균형 잡힌 비율을 보여준다. 전면부의 더 넓어진 범퍼 흡입구와 독특한 그릴 디자인도 시각적 인상을 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전통적인 아우디 디자인 언어를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재해석한 결과로 평가된다.
예상되는 성능 및 주행거리
A6L e-트론은 PPE 플랫폼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107kW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배터리는 CLTC 기준으로 약 7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후륜구동(RWD) 및 사륜구동(AWD) 옵션이 제공되어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 전기 세단으로서의 성능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 및 시장 출시 계획
아우디 A6L e-트론은 중국 창춘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아우디와 FAW의 합작으로 운영되며, 최근 출시된 Q6L e-트론의 생산이 시작된 곳이다. A6L e-트론은 두 번째 PPE 기반 모델로 생산될 계획이다.
아우디는 이 모델을 통해 중국 내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출시와 함께 구체적인 사양 및 가격을 공개하여 시장 반응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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