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주년 맞아 새롭게 태어난 봉고3
합리적 가격과 실용성으로 경쟁력 강화
“디젤은 사라져도 봉고는 남았다.”
지난 45년간 소형 상용차의 대명사로 자리 잡아온 기아 봉고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소상공인의 동반자라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상품성과 성능을 강화한 ‘스마트 셀렉션’ 트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특히 이번 모델은 LPG 터보 1톤과 1.2톤 라인업에서 개선된 하드 서스펜션, 차동기어잠금장치 그리고 5단 자동변속기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안정성과 실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다양한 라인업과 선택의 폭
또한, 실제 운전자인 소상공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라인업이 추가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LPG 터보 1.2톤 스마트 셀렉션은 상위 트림의 성능을 계승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 전기차 모델인 EV 1톤 트림은 1회 충전 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형 화물 운송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폭넓은 선택지는 시장에서 봉고가 차지하는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을 위한 실용적 가격
기아 봉고 스마트 셀렉션은 소상공인을 배려한 합리적 가격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LPG 모델의 경우 2,215만 원에서 시작하며, 전기차 모델은 보조금 및 세제 혜택 반영 전 기준으로 4,315만 원에 출시됐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모델은 45년간 이어진 봉고의 전통과 신뢰를 이어가면서도, 현대적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대로 봉고를 선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장의 반응과 과제
소비자들은 봉고3의 새로운 변화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젤 엔진이 단종된 점과 LPG 충전 인프라 부족에 대한 불만도 있었지만, 전기차와 같은 미래지향적 모델에 기대를 거는 목소리도 높았다.
“LPG는 충전소가 부족해서 구매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전기차 모델은 도심형 운송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그 예다.
45년의 전통을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기아 봉고3, 실용성과 경제성을 모두 잡은 이번 모델이 과연 상용차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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