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싹!” .. 주부들 사이 난리 난 ‘인생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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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 와이셔츠를 새 옷으로
만들어주는 ’10분의 마법’
꿀팁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아무리 깔끔하게 입어도 시간이 지나면 와이셔츠 목과 소매 부분에 스며든 누런 때는 피할 수 없다. 매번 세탁소를 이용하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얼룩이 남은 채로 입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집에서도 손쉽게 찌든 때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입소문을 타며 큰 관심을 끌고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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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과탄산소다와 과산화수소를 활용하면 세탁소에 맡긴 듯한 깨끗한 세탁 효과를 볼 수 있다. 약 60도의 따뜻한 물에 과탄산나트륨 한 스푼과 과산화수소 250ml를 섞은 후, 와이셔츠를 담가 조물조물 주무르면 묵은 얼룩이 서서히 사라진다.

과탄산소다는 저온에서도 뛰어난 표백 효과를 발휘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으며, TV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소개된 바 있다. 단, 과탄산소다를 사용할 때는 발생하는 수증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작업하고, 피부에 닿으면 해로우므로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주방 재료의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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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가정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달걀 껍데기 역시 누렇게 변한 와이셔츠를 되살리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 방법은 간단한데, 잘게 부순 달걀 껍데기를 물에 넣고 옷을 함께 삶으면 천연 표백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목 부분의 찌든 때를 집중적으로 제거하려면, 부순 달걀 껍데기를 거즈나 사용하지 않는 스타킹에 넣고 분무기로 물을 적신 뒤 문질러주면 효과적이다. 달걀 껍데기의 칼슘 성분이 때를 흡착해 원래의 깨끗한 색을 되찾도록 돕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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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먹다 남은 식빵이나 귤, 레몬 껍질도 훌륭한 세탁 도구가 될 수 있다. 먼저 미지근한 물에 셔츠를 담가 때를 불린 후, 식빵으로 목과 소매 부분을 문질러주면 깜짝 놀랄 만큼 옷이 깨끗해진다. 귤이나 레몬껍질을 활용할 때는 옷을 삶는 물에 함께 넣으면 산성 성분이 찌든 때를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세탁소에 가지 않아도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들을 활용해 와이셔츠의 찌든 때를 손쉽게 없앨 수 있다. 간단하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흰 셔츠를 더욱 깨끗하게 입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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