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피아나, 밀라노 우니카에서 2026 S/S 텍스타일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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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로피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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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패브릭 브랜드 로로피아나가 밀라노 우니카(Milano Unica)에서 2026 S/S 텍스타일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세르지오와 피에르 루이지 로로피아나의 우아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장인 정신과 혁신을 결합한 새로운 패브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진=로로피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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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피아나는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며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이번 시즌에도 독창적인 텍스타일 블렌딩과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리넨, 캐시미어, 실크, 울, 코튼을 조화롭게 혼합한 패브릭이 특징으로, 텍스타일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리면서도 고급스러운 컬러와 광택을 강조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주목할 점은 리넨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텍스타일 솔루션이다. 로로피아나는 100년의 텍스타일 유산과 함께 2013년 인수한 린넨 전문 브랜드 솔비아티(Sobiati)의 전통을 결합해 새로운 텍스처와 마감 기법을 개발했다. 특히 내추럴 스트레치(Natural Stretch) 기법을 적용해 패브릭의 유연성과 주름 저항성을 높였으며, 시어서커 효과, 부클레, 허니콤 조직 등 독특한 텍스처를 통해 디자인적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사진=로로피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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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피아나는 패브릭 생산의 모든 단계를 직접 관리하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원재료를 선정하고 가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2026 S/S 컬렉션에서도 친환경적이며 우아한 감각을 유지한 패브릭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사진=로로피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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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밀라노 우니카에서 공개된 로로피아나의 텍스타일 오퍼는 럭셔리 패브릭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브랜드 특유의 장인 정신과 혁신이 결합된 이번 컬렉션은 패션 업계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다가오는 시즌에도 로로피아나의 패브릭이 다양한 디자이너 컬렉션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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