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를 쌀독에 보관한 모습. / 위키푸디](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23aa3c65-676b-41bc-b23a-ba8489b97d10.jpeg)
고춧가루는 한국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료다. 하지만 보관 방법에 따라 신선도가 유지되기도 하고, 금방 변질될 수도 있다.
특히 습기와 온도 변화에 민감해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향과 색이 변할 수 있다. 고춧가루를 1년 이상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지퍼백 보관
![고춧가루를 지퍼백에 넣은 모습. / 위키푸디](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5ebe220b-6dba-4769-acd4-7020ef70008c.jpeg)
고춧가루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공기 차단이 중요하다. 공기와 접촉할수록 산화가 진행돼 색과 향이 변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지퍼백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지퍼백에 고춧가루를 넣을 때는 2/3 정도만 채우고, 공기를 최대한 뺀 후 밀봉한다. 이때 지퍼백을 이중으로 사용하면 보관 중 습기나 냄새가 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냉동 보관
![고춧가루를 넣은 지퍼백을 냉동실에 보관한 모습. / 위키푸디](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8828f040-1b46-4297-bec6-477f72b83f87.jpeg)
고춧가루를 장기간 보관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냉동 보관이다. 고춧가루는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상온 보관 시 쉽게 변질될 수 있다. 따라서 밀봉한 고춧가루를 냉동실 깊숙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냉동 보관한 고춧가루는 사용할 만큼만 꺼내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에 모두 꺼내 해동과 냉동을 반복하면 수분이 생겨 변질될 위험이 크다. 2주 정도 사용할 분량만 덜어 냉장실에 보관하고, 나머지는 가급적 냉동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냉동한 고춧가루는 해동하지 않고, 바로 요리에 사용하면 된다.
쌀독 보관
![고춧가루를 쌀독에 보관한 모습. / 위키푸디](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456f274d-aea7-4229-887f-09c67809c903.jpeg)
쌀독은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공간으로, 예부터 고춧가루 보관 장소 중 하나로 사용됐다. 쌀이 습기를 흡수하는 역할을 해 고춧가루가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쌀독에 보관할 때는 반드시 고춧가루를 밀폐 용기에 담아야 한다. 쌀과 직접 섞어 보관하면 쌀벌레가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밀봉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밀폐 용기를 사용할 경우 공기가 차단되도록 뚜껑을 닫고, 용기 크기에 맞춰 소분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은 냉장고 공간이 부족하거나, 상온에서 보관할 때 괜찮은 대안일 수 있다.
다만, 쌀독을 자주 여닫으면 내부 습도가 변할 수 있으므로 고춧가루 보관 위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쌀독 내부가 지나치게 습할 경우, 용기 주변에 제습제를 함께 넣어 두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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