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가 심심하게 느껴질 때, 바삭한 누룽지와 크래미를 넣어 색다른 게살스프를 만들어 보자. 누룽지는 스프에 고소한 맛을 더하고, 크래미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살려준다.
크래미는 생선살을 가공해 만든 게맛살로, 명태나 대구와 같은 흰살 생선을 곱게 갈아 반죽한 뒤 게살의 결을 살려 만든 식재료다.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이 용이해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종류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요리 재료
누룽지 50g, 팽이버섯 1/8개, 크래미 2개, 계란 1개, 부추 2줄, 멸치액젓 1큰술, 참기름 1큰술, 물 적당량
만드는 법
누룽지는 바삭한 상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부추는 잘게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한 뒤 4등분한다. 크래미는 손으로 결대로 찢어 준비하고, 계란은 볼에 깨서 풀어둔다.
냄비에 누룽지 50g과 물을 붓고 강불에서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10분 동안 더 끓이며 누룽지가 부드럽게 퍼지도록 한다. 다시 강불로 올려 팽이버섯과 크래미를 넣고 저어가며 1분 30초간 끓인다. 이후 풀어둔 계란을 천천히 부어가며 젓고, 30초 정도 더 끓인 후 불을 끈다. 마지막으로 멸치액젓과 참기름을 넣어 간을 맞춘 뒤 부추를 올려 마무리하면 따뜻한 누룽지 게살스프가 완성된다.
오늘의 레시피 팁
누룽지를 끓이는 동안 물이 너무 졸아들면 중간에 조금씩 추가해 원하는 농도로 조절할 수 있다. 멸치액젓이 들어가 감칠맛이 더해지지만, 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소금을 약간 더 넣어 조절하면 된다. 계란을 부을 때는 한 번에 넣지 말고 천천히 흘려가며 저어야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다. 부추 대신 쪽파를 사용해도 어울린다.
「편스토랑 누룽지 게살스프 레시피 만드는 법」
1. 부추 2줄을 쫑쫑 썬다.
2. 팽이버섯 1/8의 밑동을 자르고 4등분한다.
3. 크래미 2개를 손으로 찢는다.
4. 볼에 달걀 1개를 풀어둔다.
5. 냄비에 누룽지 50g과 물을 넣고 강불로 끓인다.
6.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여 10분 더 끓인다.
7. 강불로 다시 올리고, 손질한 팽이버섯, 크래미, 소금을 넣어 1분 30초 동안 끓인다.
8. 풀어둔 달걀을 졸졸 부어 넣고, 30초 정도 끓인 후 불을 끈다.
9. 멸치액젓 1T와 참기름 1T를 넣고 섞은 뒤, 부추를 올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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