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만 명이 다녀간 치즈 성지”… 임실N치즈축제, 올해는 5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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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더 연장된 ‘임실N치즈축제’ 올해 10월 개막

임실N치즈축제 그림 같은 풍경
임실N치즈축제 그림 같은 풍경 / 사진=임실N치즈축제

치즈의 본고장, 전라북도 임실에서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가 올해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돌아옵니다. 올해 축제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총 5일간 임실 치즈테마파크와 임실 치즈마을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지난해까지 나흘 동안 진행되던 축제 기간을 하루 늘려 더 많은 방문객이 임실 치즈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임실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치즈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실방문의 해’로 지정된 만큼, 옥정호 출렁다리,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 임실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됩니다.

임실N치즈축제 치즈늘리기
임실N치즈축제 치즈늘리기 / 사진=임실N치즈축제

치즈를 맛보고, 만들고, 배우는 경험은 물론, 임실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임실N치즈축제는 대한민국 치즈 산업의 뿌리가 되는 역사적 배경을 기념하는 축제입니다.

1967년,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님이 산양 두 마리를 들여와 임실에서 본격적인 치즈 생산을 시작한 것이 대한민국 치즈 역사의 시작이었습니다. 당시 마을 청년들과 함께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치즈를 연구했고, 결국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가 탄생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임실의 치즈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10월 초 임실N치즈축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임실N치즈축제 이국적인 풍경
임실N치즈축제 이국적인 풍경 / 사진=임실N치즈축제

올해로 11회를 맞는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3대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해에는 58만 명이 방문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올해도 대한민국 대표 치즈 축제로서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더욱 풍성해진 축제 프로그램

임실N치즈축제 피자만들기
임실N치즈축제 피자만들기 / 사진=임실N치즈축제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기존 인기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체험 요소를 추가해 더욱 다채로운 축제로 거듭났습니다. 지난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국가대표 밀키트 쌀피자 만들기’ 프로그램이 올해도 진행됩니다.

임실N치즈를 활용한 특별한 쌀피자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이 체험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임실N치즈의 다양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임실N치즈페어’가 열리며, 올해는 특히 숙성치즈 체험이 추가되어 치즈의 숙성 과정과 맛의 변화를 배우고 경험할 특별한 기회도 제공됩니다.

임실N치즈축제 치즈퐁뒤
임실N치즈축제 치즈퐁뒤 / 사진=임실N치즈축제

임실N치즈축제의 대표적인 명물 중 하나인 ‘대형 치즈퐁뒤’는 축제 방문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역시 임실산 치즈를 녹여 만든 퐁뒤에 빵과 다양한 재료를 찍어 먹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건강을 고려한 ‘무가당 요구르트 활용 프로그램’도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임실N치즈축제 항공샷
임실N치즈축제 항공샷 / 사진=임실N치즈축제

임실군은 올해 축제를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천만 관광 임실 시대’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과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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