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런던에서 SLNSH 컬렉션 공개…운동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다

룰루레몬이 영국 런던 출신 디자이너 사울 내쉬와 손잡고 새로운 협업 컬렉션 ‘SLNSH’를 공개했다. 이를 기념하는 런던 현지 이벤트는 지난 20일 열렸으며, 유명 뮤지션과 댄서들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SLNSH 2025 봄 컬렉션은 ‘변화(Metamorphosis)’를 주제로, 봄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아냈다. 사울 내쉬의 감각적인 액티브웨어 디자인에 룰루레몬의 기술력이 더해져,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강조해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포함됐다.  

행사에서는 DJ CKTRL과 KEYRAH가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였고, 올림픽 챔피언이자 룰루레몬 앰배서더인 필 위자드를 비롯한 댄서들이 무대를 꾸몄다. 현대적인 움직임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이번 컬렉션의 핵심 테마인 ‘변화’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SLNSH 컬렉션의 주요 특징은 ▲운동과 일상의 하이브리드 스타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모듈형 디자인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극대화한 메쉬 소재 활용 ▲룰루레몬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프렌치 테리 타이트 핏 티셔츠, 투인원 트랜스포머블 재킷, 메쉬 컨버터블 스커트 등이 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멀티 시즌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로, 남성복, 여성복, 액세서리 라인까지 폭넓은 스타일을 선보인다. SLNSH 2025 봄 컬렉션은 오는 3월 11일부터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