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가 거래소 선택 고민 없이 주문 낼 수 있어”
“필요 따라 거래소 직접 지정해 주문할 수도”

미래에셋증권은 복수 거래소 체제를 맞아 위탁매매 전산 시스템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4일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트(NXT)가 출범함에 따라 고객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점검을 마쳤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주문 시스템에 기초해 국내 주식 주문 환경을 정비하고 스마트 주문 시스템(SOR)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SOR이란 투자자 주문 지시를 미래에셋증권의 ‘최선집행기준’에 맞춰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거래소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자가 거래소 선택에 대한 고민 없이 주문을 낼 수 있다”며 “필요에 따라 거래소를 직접 지정해 주문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리밸런싱’과 ‘거래소 자동 전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리밸런싱은 가격 및 주문 잔량 등 체결가능성을 고려해, 보다 유리한 거래소로 주문을 자동 정정해 주는 기능이다.
추후 도입될 거래소 자동 전환 서비스는 대체거래소 휴장 시, 시가·종가·동시호가 등을 고려해 한국거래소로 주문을 자동 전환해주는 서비스다.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료 후엔 미체결 주문 잔량을 대체거래소 애프터마켓으로 자동 전환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대체거래소 출범 이후 복수거래소 체제에서 투자자의 거래 안정성과 편리성을 향상시키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특징주] 에코프로비엠, 코스피 이전상장 계획 철회…11% 급락
- [특징주] 와이지엔터, 52주 신고가 경신…수익 본격화 기대
- [특징주] 반도체株, 엔비디아 급락에 일제히 ‘약세’
- ‘3월 4일 출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28개 증권사로 출발
- 증권가 “3~4월 추경 이뤄지면 5월에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 이재명, 엔비디아가 그런 발상 속에서 생겨나겠나 [기자수첩-정치]
- “민주당 침묵, 아무래도 이상”…이낙연 ‘선관위 총체적 비리’에 고개 갸웃
- 한동훈, ‘개헌’ 소극적인 이재명 직격…”5년간 범죄 혐의 피하고 싶은 것”(종합)
- [오늘 날씨] 중부지방 중심으로 눈·비…연휴 마지막 날, 출근 생각에 울적하다면
- [데일리 헬스] 다가오는 봄철 ‘무릎 관절염’ 주의보…’이것’ 자주 섭취하고 ‘이것’은 피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