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핫플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전월 대비 25.8% 급증

충청남도 내포신도시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은 홍예공원이 지난해 66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2023년 1월 3만5603명을 시작으로 매월 평균 6.2% 증가하며 12월까지 총 66만727명이 공원을 찾았다.

특히 11월에는 6만7706명이 방문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봄철인 3월에는 4만6295명으로 전월 대비 25.8% 급증하는 등 계절 변화에 따른 방문객 수의 변동이 뚜렷했다.

내포신도시의 인구는 최근 4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75%가 40대 미만의 청년층과 청소년, 어린이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인구 구조는 홍예공원이 젊은 세대의 여가 활동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공원 내 다양한 시설과 쾌적한 환경이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젊은 층의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충남도는 더욱 많은 방문객이 홍예공원을 찾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5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기존 지형과 시설을 활용해 공원을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은 크게 별빛자미원, 홍예힐스, 패밀리파크로 나뉘어 특성화된다.
별빛자미원은 자미원 물 내부로 진입해 수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길과 물 위를 걷는 길, 물 아래를 걷는 길 등 이너써클이 설치되며, 주변에는 수국원, 장미트렐리스, 로툰다가 있는 장미원과 야생초화원이 조성된다.

홍예힐스는 공원의 중심이 되는 365 홍예마당과 내포신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홍예쉼터, 산책로가 마련될 예정이다.
패밀리파크에는 수암폭포, 수암개울을 비롯해 워터풀라운지와 온실이 들어서는 어드벤처포레스트가 조성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명품화 사업과 관련하여 일부 구역 출입 제한 조치가 시행 중이다. 공사 기간 동안 자미원 일부 구역을 제외한 공간에서 출입이 제한되지만,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행사 시에는 부분 개방할 계획이다.
홍예공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내포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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