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청약일 바꿀만 했네”…세종 ‘줍줍’ 1가구에 57만명 운집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세종시 도담동 소재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주상복합 아파트 무순위 청약 1가구에 약 57만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2017년 당시 분양가가 책정돼 시세 대비 약 3억원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 흥행 요소로 꼽힌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H3블록 아파트는 이날 전용면적 84㎡B형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서 56만8735명의 청약자를 받았다.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흥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순위 청약 물량의 분양가는 3억2100만원이다. 작년 12월 23일 같은 평형이 6억3000만원(19층)에 팔린 것과 비교해 3억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됐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주택 소유 여부 및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었다. 아울러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 당첨 즉시 전매할 수 있고 실거주 의무기간도..

김기홍號 JB금융, 역대 최대 실적 달성···주당 680원 배당 결정 [2024 금융사...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비이자이익을 큰 폭으로 성장 시키며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역대 최저 수준의 영업이익경비율을 기록하며 경영 효율성을 개선하는데도 성공했다. 김 회장은 올해에도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의 질적 경영을 최우선 전략 과제로 설정했다. 상반기에는 적극적인 영업을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상반기 성과를 토대로 위험가중자산을 조정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6일 JB금융그룹이 발표한 ‘2024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JB금융그룹은 지난해 전년(5860억원) 대비 15.6% 증가한 6,775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다. 4분기 별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1,144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 성장 견인 2024년 누적 총영업이익은 전년(2조147억원) 보다 9.9% 증가한 2조 2149억원을 기록했다. 기준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줄어들며 이자이익 성장이 주춤했지만 비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총영업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24년 이자이익은 1조9760억원으로 전년(1조9066억원) 보다 3.6% 증가했다. 지난 12월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41조7000억원으로 2023년 말(39조9000억원) 보다 2조원 가까이 증가했지만 NIM이 3.12%까지 하락하며 이자이익이 축소됐다. 2023년 말 기준 NIM은 3.25%로 1년 새 0.13%포인트 하락했다. NIM은 금융기관이 자산운용으로 발생한 수익에서 자금조달비용을 차감한 후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다. 즉 JB금융은 2024년 이자수익보다 이자비용이 더 많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JB금융의 지난해 누적 이자수익은 7.1% 늘어난 반면 이자비용은 11.4% 증가했다. 총영업이익 성장은 비이자이익이 이끌었다.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전년(1081억원) 보다 무려 121.0% 증가한 2389억원을 기록했다. 총영업이익 중 비이자이익 비중은 10.8%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리스이익이 소폭 줄어들었지만 유가증권·외환/파생관련·신보/주보/예보료·수수료 이익이 고르게 성장하며 비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유가증권관련 이익은 전년(749억원) 보다 141.0% 증가한 1804억원의 순익을 나타내며 비이자이익 순익 창출 1위를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성장하며 순수 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이익이 전년(1조2424억원) 보다 11.5% 늘어난 1조3847억원을 나타냈다. 이익 성장에 각종 수익성 지표도 증가했다. 12월 말 기준 기업의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내는 ROA는 전년(0.99%) 대비 0.07%p 증가한 1.06%를 기록했다. 기업의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주는 ROE 역시 전년(12.1%) 대비 0.90%p 늘어난 13.0%를 기록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동일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시현했다”고 자신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0.9%포인트 개선된 37.5%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4424억원) 보다 8.2% 증가한 4786억원을 나타냈다. 송정근 JB금융 CFO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여전히 높은 수준의 가계 부채, 경제 성장률 하향 전망 등 여전히 불안정한 금융시장을 대비하여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를 유지하되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2025년에는 개선 비용률도 하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건전성 관리는 미흡···연체율 1%대로 증가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건 건전성 지표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12월 말 기준 JB금융의 연체율은 전년 동기(0.93%)보다 0.20% 늘어난 1.13%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같은 기간 0.05% 증가한 0.91%를 나타냈다. JB금융 관계자는 “기업여신은 현금흐름 위주의 심사로 여신심사를 강화하고 잠재부실업체에 적극 디마케팅을 추진할 것이고 가계신용여신은 필터링 강화 및 한도 감액, 비대면 수익성&건전성 예측 모형을 고도화해 건전성 관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건전성 지표가 악화에 더해 NPL커버리지 비율도 떨어졌다. NPL커버리지 비율은 잠재적인 부실채권에 대처할 수 있는 손실 흡수 능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높을수록 좋다. 12월 말 기준 JB금융의 NPL커버리지비율은 138.0%로 지난해 같은 기간(143.4%)보다 5.40% 줄어들었다. 주주환원 정책의 핵심 지표인 CET1비율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2.20%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2.15%) 대비 0.0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JB금융 관계자는 “현 수준의 자본비율이 최소 유지되는 범위 내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B금융의 2024년 말 기준 자산 총계는 66조7720억원으로 1년 만에 3조원 이상 증가했다. 자본 총계는 같은 기간 11.9% 증가한 5조 7248억원을 기록해 6조원에 근접했다. 전 계열사 모두 실적 성장 성공...광주은행·JB우리캐피탈 두각 JB금융의 전 계열사는 지난해 모두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전북은행은 전년(2045억원) 대비 8.2% 증가한 2,212억원을, 광주은행은 전년(2407억원) 대비 21.6% 증가한 2,927억원을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비은행 계열사 순익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JB우리캐피탈은 전년(1875억원) 대비 19.4% 증가한 2,23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였다. 송정근 CFO는 “광주은행과 JB우리캐피탈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JB금융의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JB자산운용은 55억원을, JB인베스트먼트는 3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였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대비 12.2% 증가한 38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였다. JB금융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들은 부동산 경기 위축, 가계대출 리스크 증가, 정치 불안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올해 RoRWA 관리 집중...주주가치 제고 의지 강조 김기홍 회장은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올해 RoRWA 중심의 질적 경영을 최우선 전략 과제로 설정했다. 김 회장은 “저희 그룹은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위험 조정 수익성 지표인 RoRWA 위주의 질적 경영을 최우선 전략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반기에는 적극적인 영업을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상반기 성과 분석을 토대로 계획을 조정하는 등 유연한 대응 전략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신상품 및 플랫폼 강화를 통한 성장도 예고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8월 말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공동대출은 5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견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전북은행 또한 카카오뱅크와 공동 대출 상품 출시를 위한 인허가 과정을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올해 상반기 중에 상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외국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브라보 코리아의 시작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거의 1년 동안 준비해 온 브라보 코리아가 오늘 1차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이 플랫폼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생활 정보와 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그룹은 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저희 계열사들이 외국인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현금 68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하였다. 지난해 실시한 분기배당 315원을 감안한 배당성향은 28% 수준이다. 이와 함께, 2024년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한 자사주 가운데 200억원 규모를 소각하였다.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을 감안한 JB금융의 총주주환원율은 32.4%에 해당한다. JB금융지주는 지난 9월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발표에 이어 이번에 이행평가를 포함한 ’2025년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의지를 구체화했다. 김 회장은 “올해에도 대내외 경제여건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JB금융그룹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웰컴금융 2세 경영 ‘속도전’에 흔들리는 실적…해외사업·자산건전성 ‘경고등’

[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웰컴금융그룹이 2세 경영 체제로 급격히 전환하는 가운데, 해외사업 부진과 자산건전성 악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손종주 회장의 장남 손대희(41) 사장이 웰컴에프앤디 사장으로 선임되며 경영 전면에 나섰지만, 저축은행 부문 실적 하락과 불투명한 해외사업 성과가 과제로 떠올랐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금융그룹은 연초 "주주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손종주 회장의 장남 손대희 사장을 웰컴에프앤디 사장으로 전격 선임했다. 1983년생인 손 사장은 2015년 웰컴저축은행 입사 후 웰컴에프앤디 전략경

삼성전자, 국내 이통사 모두 AI 올인, 업계 넘나드는 AI 경쟁….“어제의 동지가...

삼성전자와 SKT·LGU+ 국내 이동통신사 모두가 AI서비스에 뛰어들면서 삼성전자와 이통사 간의 묘한 ‘경쟁구도’가 생기는 모양새다. 향후 주요 AI서비스가 ‘유료화’될 경우 이같은 경쟁구도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지난달 23일 삼성전자는 AI기능을 강화한 갤럭시S시리즈 신작 ‘갤럭시S25 시리즈’를 새롭게 공개했다. 여기서 흥미로운 대목은 삼성전자가 강조한 AI비서를 비롯한 AI 주요 기능들이 국내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AI 주요 기능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AI 비서 서비스인 ‘에이닷’

아모레퍼시픽, 300만 자사주 소각…”688억5000만원 규모”

아시아투데이 이창연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사주 소각 계획을 6일 공시했다. 발행주식 총수 대비 3.13%에 해당하는 300만주를 소각한다. 이는 지난 5일 종가 기준 688억5000만원 규모다. 1주당 가액은 500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3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이행하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호찌민서 만난 프랑스’ 바리아붕따우…”관광·휴양 모두 잡았다”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작은 어촌 마을이었던 호찌민은 19세기 프랑스의 도시 계획으로 베트남의 가장 큰 도시가 됐다. 베트남의 영혼과 심장으로 불리는 호찌민은 공업의 중심지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로 새로운 유행을 만드는 곳이다. 이와 반대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바리아 붕따우(Ba Ria-Vung Tau)는 호찌민시에서 약 100km(차량 약 2시간 30분 소요) 떨어져 있으며, 도로와 해상 교통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베트남 남부의 숨은 보석과 같은 붕따우는 태양이 내리쬐는 아름다운 해변, 풍부한 자연 경관, 그리고 독특한 문화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도로 확장, 신공항 건설 등 교통 편의성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으로 이동 시간이 단축돼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됐다. 향후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베트남은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골프 여행 시장 중 하나다. 약 80여 개의 국제 수준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10년 동안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들이 베트남 전역에서 수준 높은 골프장을 개발하면서 아시아 최고의 골프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골프 여행과 고급 휴양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고 호치민시, 다낭, 하노이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한 고급 골프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골프여행협회(IAGTO)는 베트남을 '아시아 최고의 골프 여행지'로 수차례 선정한 바 있다. 2023년 기준 약 30만 명의 한국 골퍼들이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저비용 항공사(LCC) 노선 확대에 따라 한국-베트남 간 골프 여행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개장한 베트남 남부의 호짬(Ho Tram)에 위치한 더 블러프스 그랜드 호짬(The Bluffs Grand Ho Tram)은 세계 100대 골프 코스에 이름을 올린 베트남의 대표적인 골프장이다. 이 곳을 설계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골프 레전드인 그렉 노먼(Greg Norman)은 모래언덕에서 진정한 링크스 골프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고 극찬했다. 해안가의 자연 모래언덕과 바람을 활용한 정통 링크스 스타일로 설계돼 자연의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는 총 파71, 7007야드로 구성돼 있으며, 자연 지형을 형태로 완성됐다. 5개의 파3 홀과 4개의 파5 홀, 그리고 9개의 파4홀로 이루어져 일반 골프장과는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4번~7번홀의 파3-파5-파5-파3 파 로테이션(Par Rotation)은 국내 골프장에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독특한 구성이다. 마지막 18번홀(파4)은 489야드의 긴 오르막 코스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이 곳은 호치민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차량으로 약 2시간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리조트 단지 내에는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호짬(Intercontinental® Grand Ho Tram), 홀리데이 인 리조트 호짬 비치 (Holiday Inn Resort Ho Tram Beach )및 익소라 호짬(Ixora Ho) 등 3개의 5성급 리조트로 구성되어 있다. 약 1100개의 스탠다드 및 스위트룸, 164개의 콘도텔 및 46개의 빌라를 포함하여, 1300개 이상의 객실을 갖춘 대규모 리조트 단지다. 베트남 관광청은 "2025년은 베트남과 한국 간의 교류가 더욱 깊어지는 해로 붕따우시는 한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며 "더 블러프스는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ESG 리더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글로벌서 ESG 경영 성과 인정받아

[녹색경제신문 = 박금재 기자] 재계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ESG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ESG는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 ESG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이에 <녹색경제신문>은 ESG를 이끄는 사람들을 연중 기획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註)>카카오페이가 글로벌 시장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20

두산스코다파워 체코 상장… “유럽 원전 시장 공략”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프라하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1516억원을 모금했다. 두산은 R&D 및 유럽 원전 시장 공략에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 박성배 교수, 유튜브 월간 조회수 2억 뷰 돌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유튜버학과 박성배 학과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Musician Park'이 지난 1월 한 달간 총 2억뷰를 기록하며 월간 조회수 2억뷰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박 교수의 유튜브 채널은 지난..

4분기 호실적 낸 아마존, 1분기 예상 실적 실망감에 시간외 주가 급락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작년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회사가 제시한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이 투자자들을 실망시키면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아마존은 6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877억9000만 달러(271조6945억원), 주당 순이익은 1.8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주당 순이익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 1.49달러를 크게 웃돌았으며 매출도 시장 기대치보다 소폭 높았다.부문별로 보면 온라인 소매 판매 매출이

네이버, 국내 플랫폼 기업 최초 매출 10조 역사 썼다

네이버가 국내 플랫폼 기업 중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조원 고지에 올랐다.네이버는 7일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2조88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7% 늘어난 5420억원을 기록, 시장 전망치(5311억원)을 넘어섰다.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성장한 10조737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9% 늘어난 1조9793억원으로 집계됐다.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연간 매출 10조원을 달성한 것은 네이버가 처음이다.네이버는 2

[풀·꽃·나무 이야기] 이쁜 꽃이 빨리 저 아쉬운 ‘무스카리’

2월7일의 꽃은 '무스카리'(Muscari), 꽃말은 '실망, 실의'이다.작은 종 모양의 파란 꽃이 포도송이처럼 모여 피는 귀여운 꽃이다. 꽃말은 꽃이 빠르게 시들기 때문인데, 인생의 덧없음을 상징하는듯 하다.꽃은 청색인 게 대부분이지만 흰색이나 형태가 좀 다른 것도 있다. 알뿌리 식물로 키우기 쉬우며, 가을에 심어 두면 봄에 꽃을 피운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면 더욱 건강하게 자란다.무스카리는 우리에게 ‘실망은 있어도 좌절하지 말라’고 말하는 듯 하다. 시든 꽃 뒤에는 새로운 꽃이 피어나듯, 우리의 삶에도 실패는 성공의 토

트럼프 발 ‘관세전쟁’ 위기감에…국내 금 거래액 3일 연속 역대 최고 경신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전쟁이 격화할 기미를 보이면서 금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둘러싸고 주요국 간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 거래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 거래대금은 1088억3637만원으로 거래소 금 시장이 개장한 2014년 3월 24일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래소 일일 금 거래대금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금 거래대금은 지난 3일 591억5286만원,

개발 수순 밟아가는 KTX광명역 철도부지…광명시·코레일, 용역 착수

KTX광명역 인근 지역을 미래형 복합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광명시와 코레일은 행당 지역에 상업·업무시설을 조성해 국제 행정 업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5일 경기 광명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KTX광명역 일원 개발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명역 인근 개발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 구역' 정책에 따른 작업이다. 광명시와 코레일은 광명역 주차장 부지 등 2만6000㎥ 규모의 역세권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

‘부활의 노래’ 부른 대한전선…13년 만에 매출 3조 돌파

대한전선이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회사 본업인 케이블과 설루션 사업만으로 거둔 사실상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영업이익도 2007년 이후 처음 11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관련업계에는 대한전선이 부활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대한전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2820억원, 영업이익 114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당기 순이익도 73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4%, 43.6% 증가했다.작년 4분기 매출은 8247억원, 영업이익은 212억원이다

[풀·꽃·나무 이야기] 샛노란 열매가 사랑스러워… 레몬

2월 6일의 꽃은 '레몬(Lemon)', 꽃말은 '성실한 사랑, 정절'이다.상큼한 향과 노란빛 과일로 유명하다. 꽃이 희고 향기가 좋다. 집안에서 키울 수 있는 과실수로, 창가나 베란다에서 키우면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남부과수라서 제주는 노지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햇볕이 충분히 들어야 하며, 배수 잘되는 흙을 좋아한다. 꽃이 핀 후 수정이 잘되면 열매를 맺으니, 작은 붓으로 꽃가루를 옮겨 주는 것도 집에서 열매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성실한 사랑, 사랑은 순간적인 감정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과 정성에서 비롯된다. 작은

사표 품고 다니는 직장인들…직장인 70% “올해 이직할 것”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구직·이직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올해 이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올해 이직을 계획한 직장인 10명 중 4명(35.2%)은 '이직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6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이 1467명을 대상으로 이직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1%가 올해 이직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이직 의향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직급별 비율은 대리급(76.2%)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장급(71.4%), 과장급(70.4%),

기밀 정보 유출 우려에…정부부처·기업 딥시크 차단 확산

중국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가 사용자 정보를 무분별하게 수집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사이에서 딥시크 접속 차단이 확산되고 있다. 국방·외교·산업통상자원부 등 국가 기밀정보를 취급하는 주요 정부부처와 공기업은 물론 국내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도 내부정보 유출 예방을 위해 딥시크 사용 제한에 나선 것이다.6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방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자체 판단에 따라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는 업무용 인터넷PC에 한

초코 빼빼로도 이젠 2000원…롯데웰푸드, 8개월 만에 26종 제품 ‘추가 인상’

롯데웰푸드가 빼빼로 등 자사 제품 26종 가격을 평균 9.5% 인상한다.지난해 6월에도 17종 제품 가격을 평균 12%인상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가격 인상으로 일부 제품의 경우 가격이 20% 이상 오르게 되는 셈이다.대표적인 상품으로 초코 빼빼로와 크런키 등의 초코류 제품을 들 수 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초코 빼빼로는 지난해 5월 대비 300원 올랐으며 크런키는 500원이 인상됐다.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는 "원재료 가격이 떨어지면 가격을 내리지도 않으면서 원재료 가격상승을 이유로 불과 8개월만에 두 번이나 가격을 올리는 것은

‘7억원’vs ‘0원’…극과 극으로 치닫는 비트코인 가격 전망

가상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 가격 전망이 극과극으로 치닫고 있다. 세계적인 금융기관과 노벨상을 받은 경제학자가 서로 상반된 가격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영국 금융그룹 스탠다드차터드는 비트코인(BTC) 가격이 2028년까지 50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6일 분석했다.스탠다드차터드는 투자자 접근성이 증가하고 변동성이 낮아지면서 금융시장에서 독특한 헤지 역할을 계속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스탠다드차터드에서 디지털자산리서치 글로벌 책임자를 맡고 있는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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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뜨는] 아직 떠나지 못한 자를 위한 짧고 굵은 여름휴가 추천지

무더운 여름, 여행 계획이 미뤄져 아직 휴가 못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집중!여름 끝자락에 접어든 지금 가까운 근교나 도심 속 자연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아직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짧게 다녀와도 충분히 힐링할 수 있는 막바지 휴가지를 소개합니다. 1. 당일치기 바다 여행 ― 인천·대부도서울·수도권에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대표 휴양지입니다.탁 트인 바다와 갯벌 체험, 신선한 해산물까지 즐길 수 있어 짧은 시간에도 바캉스 기분을 느끼기 좋습니다! 2. 힐링 캠핑 ― 가평·양평맑은 계곡물에 발 담그며 시원한 공기를

코스모스 보려고 떠나는 9월 여행지 추천 TOP 5

무더위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지만, 가을은 서서히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특히 9월 여행지를 계획하고 있다면 코스모스를 중심적으로 봐야 한다. 이맘때면 전국 곳곳에서 코스모스가 피어나면서 평범했던 장소들이 감성적인 풍경으로 변하기 때문이다.이번 글에서는 코스모스 보기 좋은 9월 여행지 다섯 곳을 추천한다. 곧 다가올 가을바람을 코스모스와 함께 맞이해 보자. 경주 양동마을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양동마을은 9월 여행지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조선시대 전통 기와집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야탑역 맛집 TOP 2 현지인도 침 ‘꼴깍’ 성남 맛집 추천

분당구에 위치한 야탑역은 성남 교통의 요충지다. 그로 인해 활기찬 상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야탑역 맛집을 찾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수많은 식당과 카페, 놀거리가 밀집해 있어 어떤 곳을 가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현지인도 침 ‘꼴깍’ 넘어가는 야탑역 맛집 추천 리스트를 확인해보자. 수타우동 겐 본점▶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72 1층 수타우동 겐 본점▶운영시간 : 11:00-20:00 [15~17시 브레이크]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일본 전통 수타우동집, 겐 본점이다. 대한민국 맛집 가이드북인 블루리본 서베이에 20

맨발걷기보다 “무려 10배 효과라는 이 운동” 혈관까지 맑아집니다.

최근 건강 트렌드로 ‘맨발 걷기’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보다 훨씬 강력한 효과를 내는 운동이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계단 오르기’입니다. 계단 오르기는 짧은 시간 투자로도 심혈관 건강, 근육 강화, 체중 감량까지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전신 운동으로, 맨발 걷기보다 무려 10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1. 심혈관 건강 강화 계단 오

보령 갈만한 곳 추천, 14대째 농업을 잇고 있는 정촌유기농원

14대째 가업을 이어 내려온 보령 갈만한 곳이 있다. 바로 보령시 청라면 장현은행마을에 자리 잡은 정촌유기농원이다. 이곳은 14대째 가업을 이어온 농업인의 정성이 깃든 공간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농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농원이다.특히 가을이 되면 노란 은행나무로 꽃 피워 화려함까지 겸비한 보령 갈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정촌유기농원 주요 프로그램정촌유기농원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잠시 떨어져 직접 몸을 움직이며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주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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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8단 꿀팁 “냉장고에 이것” 넣으면 놀랄만한 일이 일어납니다.

냉장고 안에 과일을 넣어두면 처음 며칠은 신선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금세 물러지고 상하기 쉽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과일은 오래 보관하기 어렵다고 느낀다. 그런데 의외로 간단한 방법 하나만으로도 과일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바로 냉장고에 종이컵을 넣는 것이다. 작은 종이컵 하나가 왜 과일 보관에 효과적인지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냉장고 습도 조절 효과냉장고 속은 차갑고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내부 습도가 쉽게 변한다. 습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과일 표면에 수분이 맺히고 곰팡이가 잘 번식한다. 반대로 건조하면 과일이 수분을 잃고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