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금융그룹들의 3분기 성적이 모두 발표됐다. JB금융은 역대급 실적을 거뒀고 BNK금융 역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DGB금융은 비은행 계열사가 입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발목을 잡힌 모습이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DGB·JB금융그룹 등 3개 지방금융지주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총 1조520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JB금융은 5631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동안 14.1% 증가했고, BNK금융은 7051억원으로 6.1% 늘었다. 반면 DGB금융은 iM증권을 중심으로 한 자회사의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