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글로벌 빅테크가 국내에 지사를 설립한 후 지금까지 최대 274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거뒀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간 이들 기업은 매출을 과소 보고해 조세 회피 행위를 이어왔으며 이를 바로잡을 엄격한 과세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25일 전성민 가천대 경영대학 교수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조세회피, 관리방안은?'을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한국 법인들이 국내 매출을 과소 보고해 법인세를 굉장히 적게 내고 있다"며 "3개 기업을 보면 (지금보다) 30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