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잘 팔릴까?!” 우려 속 올해 전기차 신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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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퍼 일렉트릭 / 출처: 현대자동차

올해 전기차 신모델

2024년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다양한 전기차 신모델 출시로 더욱 흥미로운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수입차 브랜드까지 전기차 모델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는 미래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각 제조사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추세다.

▲아이오닉 7의 컨셉트카/출처:오토카
▲아이오닉 7의 컨셉트카/출처:오토카

현대차의 아이오닉7 및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계획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에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과 소형 SUV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7은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20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482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가성비를 강조한 모델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캐스퍼 일렉트릭 / 출처: 현대자동차
▲ 캐스퍼 일렉트릭 / 출처: 현대자동차

기아의 EV3와 EV4 출시

기아는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EV3’와 준중형급 세단형 전기차 ‘EV4’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크기와 가격대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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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3 콘셉트 / 출처: 기아

수입차 브랜드의 전기차 신모델 출시

수입차 브랜드에서도 전기차 신모델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GM은 얼티엄(Ultium) 기반의 전기차 2종(캐딜락 리릭, 쉐보레 이쿼녹스 EV)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총 5개의 신차 중 2개를 전기차 모델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중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와 전기 구동 G-클래스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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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4 콘셉트 / 출처: 기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계획

전기차 모델의 출시와 더불어, 충전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확대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5년까지 25개의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약 150개의 충전시설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충전 인프라 확대는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전기차 신모델 기대

2024년은 전기차 시장에 있어 다양한 신모델의 출시와 함께 충전 인프라의 확대로 전기차 사용자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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