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클럽맨 가고 에이스맨 온다…마지막 파이널에디션 150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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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소형차 브랜드 미니가 단종한 왜건형 ‘클럽맨’. 마지막 모델을 온라인으로 한정 판매합니다.

미니의 클럽맨은 1969년 첫 출시돼 2007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누적 110만대 이상이 판매된 55년간의 베스트셀러입니다. BMW그룹은 이 미니 클럽맨을 지난달 5일 생산 중단을 결정했죠.

▶이전기사 : 미니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 공개… 단종 전 ‘마지막 모델’일 듯|EV라운지 (donga.com)

미니코리아는 오는 2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마지막 모델인 ‘미니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럽맨 첫 출시 연도를 기념한 파이널 에디션은 전 세계 1969대만 판매된다고 합니다. 한국에는 쿠퍼 100대, 쿠퍼S 50대 총 150대를 판매합니다.

클럽맨 쿠퍼는 최고 136마력, 최대 22.4㎏f.m의 힘을 내는 3기통 가솔린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했고, 쿠퍼S는 최고 192마력, 최대 28.6㎏f.m인 4기통 가솔린 트윈파워 터보 엔진에 자동 7단 스포츠 더블 클러치를 조합했습니다.

미니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에는 자동차의 후면 기둥과 실내 글로브박스, 바닥 매트, 스마트키 등에 한정판을 뜻하는 ‘1 of 1969′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차 뒤쪽과 운전대, 앞좌석 등에도 파이널 에디션 로고를 넣었다고 합니다. 특별히 이 파이널 에디션에는 정규 모델에는 없는 능동형 LED 헤드램프 등의 옵션도 기본으로 장착했습니다. 가격은 쿠퍼 4700만원, 쿠퍼S 5520만원입니다.

한편 미니는 클럽맨을 단종시키고, 최근 인기가 많아진 컨트리맨, 에이스맨 등 새로운 라인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에이스맨은 새로 올 4월 공개 될 예정입니다.

EV라운지 황소영 fangso@do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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