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체리자동차, 스페인 에브로와 합작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전기차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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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체리자동차가 스페인 자동차 제조업체 에브로 전기차와 함께 바르셀로나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합작 투자로 2027년까지 연간 5만대를, 2029년부터 연간 15만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리 브랜드 오모다 조립은 올해 처음으로 증가할 것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모델이 지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에브로전기차 브랜드 에브로의 전기 4륜 구동 픽업이 연말에 뒤따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이전 닛산 공장의 리모델링에 4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장국은 조나 프랑카 지역에 전기 이동성 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이번에 두회사가 합작투자하는데 이르렀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4월 중순 체리자동차가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옛 닛산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 자동차회사들은 체리 외에도 BYD 가 헝가리 생산을 걸정했고 상하이자동차도 영국 MG공장 외에 다른 공장을 물색하고 있다. 
 
한편 체리자동차는 첫 번째 전차인 오모다 5 EV를  올 해 상반기 중 독일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 SUV 브랜드 재쿠도 소형 SUV 재쿠7과 대형 SUV 재쿠8의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다. 
체리자동차와 에브로는 향후 유럽 시장에서 인증을 받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R&D 센터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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