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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픽업트럭 출시…”이게 세금 때문이라고?!

픽업트럭의 이미지 변화

과거에는 픽업트럭이 주로 화물차로 인식되었지만, 최근에는 고급 승용차로서의 이미지가 강화되고 있다. 이는 기아와 KG모빌리티 등의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픽업트럭 신차를 출시하며 시장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이 픽업트럭을 더 이상 단순히 화물 운반용으로만 인식하지 않고, 레저와 취미 활동을 위한 차량으로 생각하게 된 것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 에상치 못할 세금 이점이 있다고 한다.

▲기아 타스만 오프로드버전 예상도/ 출처: 유튜브 채널 ‘CAR REVIEW TODAY’

픽업트럭 시장의 현황

2023년에는 픽업트럭 판매량이 전년 대비 38.7% 감소한 1만8199대를 기록했다. 이는 신차 모델의 부족과 기존 모델의 변화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픽업트럭 모델로는 KG모빌리티의 렉스턴 스포츠, GM의 GMC 시에라,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등이 있다. 신차 판매는 감소했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높다. 예를 들어, 렉스턴 스포츠와 리얼 뉴 콜로라도의 판매 기일이 크게 단축된 것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 기아 타스만 프로토타입
▲ 기아 타스만 프로토타입

픽업트럭 세금 혜택

픽업트럭은 고급 승용차로 대접받으면서도 세금 측면에서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 픽업트럭은 화물차로 분류되어 연간 세금이 2만8000원에 불과하며, 개별소비세나 기타 세금 부담도 적다. 이는 픽업트럭이 고급 차와 비교해도 경제적으로 매우 유리한 점 중 하나이다. 이러한 세금 혜택은 소비자들이 픽업트럭을 선택하는 데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토레스 픽업 트럭 버전 예상 CG/ 출처: 구기성 스튜디오

기아와 KG모빌리티의 신차 출시 계획

기아는 내년에 첫 픽업트럭 모델인 타스만을 출시할 계획이다. 타스만은 연간 6만50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기차 버전도 개발 중이다. 기아는 한국을 시작으로 호주, 아프리카,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올해 4분기에 전기 픽업트럭 O100을 출시할 계획이다. O100은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며, 전기차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 쓸 수 있는 V2L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 사이버트럭/ 출처: 테슬라
▲ 사이버트럭/ 출처: 테슬라

픽업트럭의 활용도와 디자인

픽업트럭은 이제 화물 운반뿐만 아니라 캠핑, 낚시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픽업트럭이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험지 돌파력과 남성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픽업트럭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 GMC 시에라 EV

픽업트럭 세금 그리고 인기의 결론

픽업트럭 시장은 과거와 달리 고급 승용차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며 성장하고 있다. 기아와 KG모빌리티의 신차 출시 계획은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픽업트럭의 세금 혜택과 다용도성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픽업트럭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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