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고성능 ‘알핀’, 슈퍼레이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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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에 ‘알핀 A110S’가 참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가 신설된다. 슈퍼레이스와 르노 코리아는 ‘알핀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최초의 알핀 원메이크 클래스다.

A110S는 후륜 구동 스포츠카다. 최고 출력 300마력과 최대 토크 340Nm을 자랑한다.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기어박스를 갖췄다. 또한, 차량 무게가 1109kg 불과해 시속 100km까지 단 4.2초면 돌파한다.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이사는 “슈퍼레이스에서 알핀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고성능 알핀 A110S로 새로운 레이스를 시작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슈퍼레이스는 알핀 클래스 성공을 위해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알핀 클래스는 오는 7월 1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5라운드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 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는 드라이버는 단 10명 뿐이다. 슈퍼레이스는 튜닝 비용을 포함해 대회 참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들을 위한 특별한 드라이빙 스쿨도 준비 중이다.

알핀의 A110S 차량은 오는 15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강원모터 페스타에서 데모런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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