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2025년형 XC60 출시
파워트레인 향상으로 저공해차 2종 인증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6일 2025년형 XC60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경제성과 상품성을 강화했다.
볼보 XC60 2025년형 모델, 연료 효율 개선
볼보자동차의 대표 베스트셀링 SUV XC60이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200만 대를 넘어서며 그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출시 이후 처음으로 수입 SUV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올해 7월까지도 동급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새롭게 공개된 2025년형 XC60은 파워트레인 성능 개선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저공해 자동차 2종 인증도 받았다.
참고로 저공해 2종은 전국 공영주차장 및 공항 주차장 이용 요금 50% 할인, 서울시 혼잡 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년형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B5와 B6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T8로 구성된다.
B5와 B6는 각각 최고출력 250마력과 300마력을 자랑한다. 연비는 각각 10.1km/ℓ와 9.9km/ℓ로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됐다.
외관은 볼보의 상징적인 ‘토르의 망치’ 형태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XC60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을 유지해 도로 위에서 더욱 돋보인다.
B5 플러스 브라이트 모델 6440만 원
2025 XC60의 실내는 현대적이면서도 기능성을 강조하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자랑한다. 천연 소재 사용과 장인 정신이 깃든 섬세한 마감, 인체공학적 좌석 등으로 감성 품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하이엔드 바워스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나파 가죽 시트,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탑재해 운전자와 승객에게 최상의 편의성 및 안전을 제공한다.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강화된 음성 인식 기능과 함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운전 중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안전 기술로는 차량,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를 감지해 긴급 제동 및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가 적용된다. 파일럿 어시스트 및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로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술 등도 기본 장착한다.
2025년형 XC60의 가격은 B5 플러스 브라이트 6440만 원, B5 울트라 브라이트 7000만 원, B6 울트라 브라이트 7400만 원, T8 울트라 브라이트 8640만 원이다. 대부분의 트림은 2024년형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기존 사용자와 신규 구매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