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고민 끝에 “결단 내렸다”.. 도로 위 2차 사고 막는 ‘신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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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교통 데이터 공유로 교통안전 강화
운전자에게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하여 교통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도로 안전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교통안전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과 목표

현대차·기아,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현대차·기아,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기아가 맺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는 차량 주행 중 수집되는 사고 추정 구간, 정지 차량 발생 구간, 역주행 발생 구간 등의 정보를 한국도로공사와 공유합니다.

반면, 도로공사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을 통해 수집한 사고 발생, 전방 속도, 갓길 차로, 하이패스 개폐 등의 정보를 현대차·기아와 공유합니다.

따라서, 양측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여 2차 사고 예방 등 도로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입니다.

커넥티드 카 기술의 활용

커넥티드 카 기술
커넥티드 카 기술 /사진=한국교통연구원

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기술을 활용하여 차량에서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전방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도로공사는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로 관리와 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교통안전 서비스의 구체적 이점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 /사진=현대차그룹

이번 협력을 통해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 중 하나는 ‘실시간 위험 경고 시스템’입니다.

운전자는 도로 상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방 사고, 정체 구간, 그리고 급정거 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를 차량 내비게이션 및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운전자의 빠른 대처를 가능하게 해 도로 위에서의 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술 협력을 통한 상호 이익

기아 EV9
기아 EV9 /사진=기아

현대차·기아는 차량의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교통 흐름 최적화를 지원하며, 한국도로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도로 관리 방안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주행이나 정지 차량 등과 같은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여 이를 운전자와 공공기관에 전달함으로써 도로 상의 잠재적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이러한 협력은 운전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증대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와 미래 비전

현대차 아이오닉 9
현대차 아이오닉 9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기아는 이번 교통 데이터 공유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율주행 차량과의 연계, 교통 혼잡 해결을 위한 예측 분석 기술 개발 등으로 협력의 폭을 넓힐 예정입니다.

또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만들어낸 이 시스템은 운전자와 사회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며, 궁극적으로 스마트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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