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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아니었다” 부산서 만든 폴스타 전기차, 국내 판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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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생산 모델 첫 국내 출시

신형 SUV 내년 상반기 투입

북미 수출 공백 메운다

국내에서 생산됐지만 해외로만 수출되던 폴스타 전기차가 처음으로 한국 소비자와 만난다.

폴스타는 오는 9월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신형 폴스타4 SUV를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중국 생산 모델만 판매됐지만, 처음으로 부산 공장에서 만든 폴스타가 국내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뒷유리 생긴 폴스타4

어떤 점이 달라졌나

새롭게 선보이는 폴스타4 SUV는 현재 판매 중인 폴스타4 쿠페를 기반으로 개발된 파생 모델이다.

기존 모델은 과감하게 뒷유리를 없앤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신형 SUV는 일반적인 SUV와 같은 형태의 후면 유리를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주행 성능도 경쟁력을 갖췄다. 리어 모터 모델은 유럽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630km를 달릴 수 있다. 듀얼 모터 모델은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해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디자인 차별화와 함께 상품성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부산에서 만들었는데

왜 한국에서는 못 샀을까

폴스타는 지난해 9월부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폴스타4를 생산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으로 수출해왔다.

반면 국내에 판매된 폴스타4 쿠페는 중국 항저우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이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만든 차량을 해외에만 판매하고 한국에는 중국 생산 모델을 공급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회사 측은 그동안 생산 효율과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 국내에는 중국 생산 차량을 판매해왔다.

그러나 이번 신형 폴스타4 SUV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이 국내에도 공급되면서 이러한 구조가 처음으로 바뀌게 됐다.

북미 변수 커지자

국내 판매 전략도 달라져

업계에서는 북미 시장 환경 변화가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정부가 중국과 연계된 커넥티드카 기술을 적용한 차량의 수입과 판매를 내년부터 제한하기로 하면서 폴스타의 북미 판매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기존 폴스타3와 폴스타4의 북미 판매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신형 폴스타4 SUV를 부산 공장 생산 모델로 배정하면 공장 가동률과 생산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폴스타코리아는 올해는 기존 폴스타4 쿠페 판매에 집중하고, 내년부터 부산에서 생산한 신형 폴스타4 SUV를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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