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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다 쳐다본다니까요?” 성능만 좋다더니 외관까지 잘 빠진 신형 S클래스

테크프레스 조회수  

페이스리프트라는데 그릴이 20%나 커졌다

S 클래스 하면 성공의 상징이다. 이번 신형은 페이스리프트라고는 하지만 디자인이 많이 바뀌어서 거의 풀체인지라고 봐도 될 정도다. 시승한 모델은 S580 4매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데, 처음 봤을 때 디자인이 너무 많이 바뀌어서 S63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그릴을 보면 확실히 커졌는데, 무려 20%나 커졌다고 한다. AMG 라인이 적용된 차량이라서 좀 더 공격적인 느낌이 디자인에서 많이 느껴진다.


후드 엠블럼에도 이제 불이 들어온다

나이트 패키지가 적용되면서 그릴 가까이 다크크롬으로 바뀌어서 훨씬 스포티하고 젊은 사람들도 탈 수 있게 만들어졌다. 벤츠 스타 로고가 그릴에 많이 들어가는 게 최근 트렌드였는데, 블랙으로 들어가니까 잘 안 보이는 대신 일루미네이티드 테두리에 불이 들어온다. 기존에는 없었던 후드 엠블럼에도 이제 빛이 나오게 됐는데, 원래도 예뻤던 엠블럼이 반짝반짝 들어오니까 밤에 봤을 때 S 클래스의 포스가 훨씬 더 생긴다.


울트라 하이빔이 축구장 여섯 개를 비춘다

트윈스타 헤드램프가 나이트 패키지 적용으로 눈에 딱 띈다. 그릴과 헤드라이트 사이에 블랙 가니시가 생겼는데, 이제는 AMG 라인이 아니어도 다 블랙으로 적용돼서 헤드라이트와 그릴이 마치 연결된 듯한 느낌까지 준다. 깜빡이를 틀면 두 개의 별이 다 들어오는데 시인성이 좋고, 옆에 블루라이트 포인트까지 있어서 첨단스러운 느낌이 있다. 새롭게 들어간 신기술로 울트라 하이빔이 있는데, 최대 600m까지 비춘다고 한다. 축구장 여섯 개 정도까지 다 비춰지는 수준이다.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라서 반대편에서 차가 와도 그 부분은 빼고 비춰주는 똑똑한 기능이다.


카메라 10개 레이더 5개 초음파 12개가 붙었다

측면부는 페이스리프트니까 안 바뀌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완전히 바뀌었다. 댐퍼도 서스펜션도 전부 바뀌었고, AMG 20인치 휠이 적용됐다.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되는데 지능형 댐퍼라서 승차감도 좋고 스포티한 주행을 했을 때도 훨씬 안정적이다. 카메라가 10개, 레이더가 5개, 초음파센서가 12개나 된다. 자율주행을 염두에 둔 구성으로, 사이드에도 카메라가 추가됐다.


후진주차 각도가 10도까지 늘어난다고

S 클래스 하면 후륜 조향을 빼놓을 수 없는데, 기본으로 4.5도고 옵션을 추가하면 10도까지 늘어난다. 실내 변화도 엄청 커졌는데, 슈퍼스크린이 딱 반긴다. 하이퍼스크린이 아니라 슈퍼스크린이 들어간 이유는 하이퍼스크린이 한 패널로 되어 있는 반면 슈퍼스크린은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따로따로 조절 가능하기 때문이다. 12.3인치, 14.4인치, 12.3인치 세 개의 디스플레이가 각각 배치돼 있다. MB.OS가 들어가면서 세로형이 아니라 가로형 디스플레이로 변경됐다.


조수석에서 유튜브 보는데 운전자한텐 안 보인다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대폭 늘어났는데, 유튜브랑 디즈니플러스가 있고 챗GPT 4.0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내비게이션에는 제미나이가 적용돼서 어디 가고 있는지 물어보면 맛집을 추천해준다. 조수석 디스플레이에서는 운전 중에도 유튜브를 볼 수 있는데, 운전자한테는 안 보인다. 벤츠가 안전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보려고 시도하는 순간 화면이 딱 중지된다. 뒷좌석에는 안전벨트에 히팅 시스템이 44도까지 들어가고, 90초마다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기능도 있다. 냉장고 옵션까지 더해지면서, 예전에는 젊은 사람들한테는 어울리지 않는 차였다면 이제는 젊은 사람한테도 괜찮은 차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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