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바겐 독주 끝난다” BMW 정통 오프로더 출시 임박!
2029년 출시 가능성
V8 고성능 모델 기대
G클래스·디펜더 정조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가 독주해온 고급 정통 오프로더 시장에 BMW가 뛰어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직 개발이나 양산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지만 BMW 내부에서 강력한 험로 주행 성능을 갖춘 대형 SUV를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출시될 경우 메르세데스-AMG G 63과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가 주요 경쟁 모델이 될 전망이다.
독일 프리미엄 3사
오프로더 경쟁 예고

BMW와 아우디는 세단과 SUV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오랜 경쟁을 이어왔다.
그러나 G클래스가 속한 고가 정통 오프로더 시장에서는 벤츠가 사실상 독주해왔다. BMW와 아우디 모두 직접적인 경쟁 모델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아우디가 미국 스카우트 플랫폼을 활용한 오프로더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 역시 비슷한 성격의 신차를 이르면 2029년 선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BMW는 해당 차량의 개발 여부와 출시 일정에 대해 공식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각진 차체에 BMW 디자인 결합

공개된 예상도는 G클래스처럼 높고 각진 차체 비율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전면에는 세로로 세운 작은 키드니 그릴과 얇은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대형 공기흡입구와 스키드 플레이트도 배치해 일반 BMW SUV보다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측면에는 돌출된 휠 아치와 두꺼운 오프로드 타이어가 적용됐다. 검은색 휠과 루프레일도 더해 험로 주행에 특화된 분위기를 만들었다.
후면에는 가느다란 LED 테일램프와 외부 장착형 스페어타이어가 들어갔다. 전체적으로 G클래스보다 매끄럽고 렉서스 GX에 가까운 세련된 형태다.
다만 현재 공개된 모습은 독립 디자이너가 제작한 예상도다. BMW가 개발 중인 실제 차량의 디자인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BMW M의 V8 오프로더 나오나

BMW가 정통 오프로더를 출시한다면 고성능 M 모델이 함께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BMW M 총괄 프랑크 판 밀은 앞서 M 브랜드의 오프로드 제품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따라 강력한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한 모델도 거론된다.
V8 엔진은 험로 주행뿐 아니라 고속도로에서 강력한 가속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BMW 특유의 정교한 섀시 기술과 결합하면 G 63과 다른 주행 감각을 내세울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오프로더가 기존 고성능 SUV XM을 대체하거나 후속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결국 BMW의 정통 오프로더는 아직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다. 하지만 G클래스와 디펜더가 높은 가격에도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는 만큼 BMW가 새로운 럭셔리 SUV 시장에 진입할 이유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