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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감가 무서워 안 샀는데”… 5060 시니어 마음 흔든 ‘르노의 반전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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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8월 프로모션

필랑트 /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8월 프로모션
필랑트 / 르노코리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프로그램이 8월에도 이어진다.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가 그랑 콜레오스 누적 판매 7만 대 돌파를 기념해 시행 중인 ’60일 반납 보장 프로그램’을 8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차 60일 타보고 돌려준다… 국내 보기 드문 구조

’60일 반납 보장 프로그램’의 핵심은 명확하다. 8월 중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한 개인 고객이 실사용 후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차량 인도 후 30일에서 60일 이내에 반납하고 구매 가격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단, 조건이 있다. 대상은 주행거리 3,000km 이하의 무사고 차량으로 한정되며, 환급액은 취득세·등록세 등 법적 비용을 제외한 세금계산서 기준 차량가다. 할부 이용 시 발생한 이자와 중도상환수수료, 차량 훼손에 따른 감가 비용은 고객 부담으로 남는다. 법인·택시·면세·영업용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내에서 신차를 실제 30~60일 운행한 뒤 구매를 철회하고 차량가 대부분을 환급받는 구조는 아직 흔치 않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95% 만족
그랑 콜레오스 / 르노코리아

생산월 따라 최대 300만 원… 차종별 혜택도 다층 구성

그랑 콜레오스는 생산 시기에 따라 유류비 지원 규모가 달라진다. 2025년 생산 모델은 유류비 300만 원, 2026년 1~2월 생산 모델은 200만 원 또는 250만 원 상당 옵션·용품 중 선택, 3~5월 생산 모델은 1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전 구매 고객에게는 3년 후 중고차 잔가 65% 보장 혜택이 기본 포함된다.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필랑트는 ‘5년 걱정-제로 바이백’ 할부가 적용된다. 선수율 30% 기준 월 28만 원 납입으로 5년간 잔가 53% 보장, 엔진오일 세트 5회 등 약 200만 원 상당의 정비 서비스, 5년·10만km 연장 보증(약 65만 원 상당)을 통합 제공한다. 8월 한정으로 2026년 4월 이전 생산 모델 구매 시 전동 선쉐이드 또는 50만 원 상당 액세서리도 추가 지원한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유류비 200만 원 지원과 36개월 무이자 정액불 할부 중 하나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일반 할부 구매 시에도 모델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브랜드 무관 5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이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면 5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르노코리아 재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80만 원, 전시차 구매 시 20만 원의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르노코리아 2026년형 아르카나 가격
아르카나 / 르노코리아

초기 3개월 납입금 ‘0원’… 3ZERO 할부의 실질 효과

파이낸스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3ZERO 할부’는 구매 후 첫 3개월간 납입금이 전혀 없다. 4개월 차부터 할부원금 2,500만 원 이하 기준 연 4.9% 금리를 적용해 최대 60개월까지 분할 상환하는 구조다.

이는 차량 구입 초기 자금 부담이 집중되는 시점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잔가 보장과 바이백 조건을 결합하면 월 납입 부담을 낮추면서도 만기 시 반납 또는 소유 연장을 선택할 수 있어, 수입 브랜드들이 활용해온 잔가 보장형 금융과 유사한 구조를 갖추게 된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프로그램 약관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60일 반납 보장의 경우 세금·이자·손상 비용 등 여러 제외 항목이 있어, ‘전액 환불’로 오해할 경우 기대와 실제 환급액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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