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테슬라보다 멋진 어린이용 진짜 전기차 등장… 英 ‘파이어플라이 스포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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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선 장난감 자동차가 아닌 실제 자동차를 5세 어린아이가 운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국의 자동차 회사 ‘영 드라이버 모터 카(Young Driver Motor Cars)’가 만 4세에서 10세 사이의 어린이를 위한 자동차를 설계하고 제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22년 8월에 ‘파이어플라이 스포츠(Firefly Sports)’라는 전기차를 만들어 출시했습니다.

파이어플라이 스포츠 전기차는 어린이를 위해 설계된 차로서 속도가 일반적인 자동차에 비해서는 느립니다. 최대 속도가 약 40km/h이고 보통 10km/h에서 20km/h 내외의 속도에서 운전하도록 권장됩니다. 하지만 실제 전기차처럼 제작되며 운전 방식 또한 같습니다.

물론 이 전기차는 도로 주행을 위해 설계된 차는 아닙니다. 어린이가 실제 운전대를 잡고 안전 운전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기차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치는 교육용 자동차입니다. 일반 도로가 아닌 놀이공원, 박람회 등에서 대여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슈퍼카같은 외관으로 디자인되어 아이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체구가 작은 어린이가 운전하기에 안전한 최적의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2.1m 길이이며 모터와 배터리 등 모든 부품은 영국에서 공급됩니다.

부모 입장에서 자녀가 혼자 차를 운전하는 것이 안전상의 이유로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의 걱정이 무색하게 파이어플레이 스포츠에는 어린이를 위한 몇 가지 안전장치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어린이가 너무 빠른 속도로 운전하지 않도록 최대 속도는 부모가 원할 경우 더 낮게 설정하여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 부모에게서 200m 밖으로 떨어질 경우 전원이 차단되는 기능도 존재합니다. 방해물이 있는 경우 자동으로 정지되는 설정도 가능합니다. 부모가 동반하여 탑승하기도 합니다.

영 드라이버 모터 카의 전무이사 랜 무린가니는 “파이어플라이 스포츠는 본격적인 축소형 자동차입니다. 출시 이후 4세에서 10세 사이의 어린이가 운전대를 잡고 실제 자동차를 경험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 모델의 정교한 디자인과 구성품은 기본적으로 도로용 자동차의 작동 방식을 반영하지만 완전히 관리 가능한 속도로 작동하여 아이들에게 적절합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회사에서는 향후 성인용 버전 전기차도 출시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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