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풀체인지 및 i5 전기 세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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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완전변경 모델이 24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최초 공개됐다.

8세대로 새롭게 데뷔한 5시리즈는 순수 전기 세단인 i5와 함께 CLAR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i5는 i5 eDrive40, i5 M60 xDriv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eDrive40은 싱글 모터 후륜 구동으로 340마력 및 400Nm의 토크를 제공한다. 0-100km/h는 5.7초가 소요된다.

M60 xDrive는 총 598마력과 795Nm의 토크로 출력이 증가하고 단 3.7초 만에 0-100km/h를 주파한다. M60 모델에서 최대 출력을 활성화하려면 ‘부스트’ 표시된 스티어링 휠 변속 패들을 0.8초 이상 유지해야 한다.

i5는 84.3kW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11kW AC 또는 205kW DC 충전을 지원한다. 205kW DC 충전은 30분 만에 10-80%를 충전할 수 있다.

19인치 휠이 장착된 2,230kg의 i5 eDrive40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475km이며, 2,380kg의 i5 M60 xDrive는 412km를 주행할 수 있다.

완전변경 모델로 데뷔한 5시리즈는 530i 및 530i xDrive가 2.0리터 4기통 엔진으로 258마력과 400Nm의 토크를 제공한다. 제로백은 5.8초이다.

540i xDrive는 3.0리터 트윈파워터보 인라인 6 엔진을 탑재하여 380마력과 521Nm의 토크를 발휘한다.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대 토크를 540Nm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제로백 4.5초로 이전 세대 모델보다 0.1초 향상됐다.

차세대 5시리즈는 차체 길이가 86.4mm 증가한 5,060mm, 휠베이스가 20mm 증가한 2,995mm로 더 확장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외관은 역동적이고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전면은 전통적인 스타일을 유지했지만 보다 스포티하고 기존 2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외무를 풍긴다. 후면은 기존보다 더 얇고 긴 테일램프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더했다. 플러시 도어 핸들이 장착되고 C-필러는 ‘5’ 숫자로 표시되어 이전 세대보다 현대적 느낌을 향상시킨다. 

i5는 5시리즈에서 휠 디자인, 배지 및 차단된 그릴로 스타일 변화가 제한된다. 내부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4.9인치 미디어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커브드 스크린이 장착됐다.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시스템은 BMW의 최신 iDrive 8.5 운영체제와 함께 제공된다.

BMW는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화면 레이아웃과 제스처 제어 및 음성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실내에는 iDrive 휠, 파노라마 루프와 비건 가죽시트 등의 특징을 포함한다.

완전변경 5시리즈는 차량이 정지해 있을 때 사용 가능한 게임 기능이 있는 에어 콘솔 플랫폼을 지원한다.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옵션으로 고속도로 어시스턴트를 통해 최대 137km/h의 속도로 ‘핸드오프’ 주행이 가능하며, 운전자가 도어 미러 중 하나를 보고 차량이 제안한 기동을 확인할 때 차선을 변경한다. 이 밖에 완전히 자동화된 주차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5시리즈 내연기관 모델보다 25%의 무게가 증가된 i5를 위해 BMW는 리어 액슬 에어 서스펜션과 스트로크 의존적 쇼크 업소버가 장착되어 있어 울퉁불퉁한 도로를 주행하거나 비틀린 도로를 통해 유압 댐핑을 추가로 제공한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i5 M60 xDrive는 전동 모터를 사용하여 안티 롤 바를 제어하는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저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신형 5시리즈 및 i5의 기본가격은 530i 5만 7,900달러(약 7,600만 원), 530i xDrive 6만 200 달러(약 8,000만 원), 540i xDrive 6만 4,900 달러(약 8,600만 원), i5 eDrive40 6만 6,800 달러(약 8,800만 원), i5 M60 xDrive 8만 4,100 달러(약 1억 1,100만 원)이다.

향후 BMW는 고성능 모델인 M5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최소 710마력 이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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