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는 기아 K5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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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는 기아 K5

기아 K5는 2010년 1세대 모델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당시 피터 슈라이어의 파격적인 차량 디자인은 꽤나 인기가 좋았고 K5 기준으로 기아자동차들의 디자인들이 크게 변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2015년 2세대 모델이 출시되었지만 전작과 크게 다름 없는 디자인 그리고 SX와 MX 트림으로 나누어 소비자들의 혼란으로 사실상 4년만인 2019년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인다. 현재 3세대 모델은 좀 더 날렵한 디자인으로 중형 세단이라기 보다는 스포츠카 같은 날렵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3년 후반기 혹은 2024년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 과연 얼마나 판매되었을까?

기아 K5는 2019년 말에 출시되어 본격적인 판매는 2020년부터이다. 출시부터 사실상 대박이였다.
2020년 한 해 판매 기준으로 84,550대의 판매량을 보여줬는데 당시 기아자동차 내수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으로 2위 쏘렌토 82,275대보다 많은 판매량을 보여줬다. 2020년부터 사실상 코로나19로 인하여 차박과 캠핑이 유행하게 되면서 중형 이상급 SUV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났는데 2021년에는 55,742대 / 2022년에는 31,498대로 전체 판매량이 급격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가 있다.

:::: K5 판매량은 떨어지지만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늘어난다.

기아 K5는 2021년 전체 판매량 55,742대 중에 2.0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0,800대로 전체 19.3%의 판매량을 보여준다.
반면 2022년 전체 판매량 31,498대 중에서 2.0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7,860대로 전체 판매량의 24%의 판매량을 보여주며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전체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체 판매량이 감소되는 가장 큰 이유는 준대형 세단의 인기와 중형이상급 SUV 차량들에 인기로 보여진다.

2021년 한해 기아 K5 판매량 55,742대로 꽤 괜찮은 판매량으로 이 당시만 하더라도 K8 40,599대를 판매가 되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상황은 역전된다. K5 31,498대 판매에 K8은 45,650대 그랜저는 무려 57,367대를 판매하면서 중형 세단의 전성기는 이제 준대형 세단의 전성기로 넘어가버렸다. 사실 이렇게 변화된 이유는 소비자들의 눈 높이가 높아졌으며 좀 더 넓고 큰 차량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준대형 세단에서도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특히나 기아 K8 하이브리드는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를 적용하여 기아 K5보다 세금 / 출력면에서 모든 것이 좋다.

:::: K5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나올까?

사실 이번 2023 / 2024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가장 중점적인 부분은 단순히 어떻게 디자인이 되느냐가 아니다.
이미 완성형 디자인으로 지금 디자인 또한 꽤 매력적이기 때문에 크게 변화될 부분은 없어보인다. 다만 지금 적용된 2.0 하이브리드 엔진은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에서 쏘나타와 K5 두 차종밖에 남지 않았다.
자동차 제조사 입장에서는 파워트레인을 최소로 줄이는 것이 제조단가를 낮출 수 있는데 코나 / K8 / 쏘렌토 / 싼타페 등 거의 모든 하이브리드 차량들이 1.6 가솔린 터보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고 있기에 2.0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굳이 가져갈 필요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페이스리프트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바뀌지 않을까? 기대되는 부분이다.

특히나 기아 K8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K5 2.0 가솔린 자연흡기 하이브리드 엔진을 비교해보면 K8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230마력에 최대토크 35.7kg.m 복합연비 17.1km/L를 보여준다. 반면 K5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95마력 / 최대토크 20.5kg.m을 가지고 있으며 복합연비 17.6km/L로 K8 모델이 체급이나 공차 중량이 더 무겁다는 것을 생각하고 배기량별 자동차 세금까지 따지면 K5 하이브리드보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를 적용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
*K5 / K8 복합연비는 최고트림 기준

:::: 똑같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아니다.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 18km의 연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두 차량 동일한 최고출력 230마력에 35.7kg.m을 가지고 있어 동일한 엔진에 동일한 연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확하게 휠 사이즈를 확인해야한다.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복합연비 18km/L 기준은 18인치 휠 타이어 적용 시 보여지는 연비이다. 하지만 기아 K8 복합연비 18.2km/L는 17인치 사이즈 기준이다. 동일한 18인치 휠 타이어를 적용하면 K8 하이브리드는 16.8km/L를 보여준다. 따라서 어떤 부분에서 다른지 몰라도 확실히 신형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더 연비가 좋아졌다.

또한 K8은 17인치 / 18인치를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그랜저는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다양한 휠 사이즈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인치수를 고려한다면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발전하고 있다.

:::: 만약에 K5 페이스리프트에 1.6 가솔린 터보 엔진이 들어간다면?

현재 K5의 2.0 가솔린 하이브리드에서 1.6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바뀐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우선 자동차세가 굉장히 큰 차이를 보여준다. 1.6 가솔린 터보 배기량 1,598cc인 경우 1년 자동차세 290,820원을 내면되지만 현재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배기량 1,999cc는 519,740원을 내야한다. 무려 22만원정도의 차이를 보여준다.
또한 출력도 35마력정도 상승될 예정이며 K5 풀옵션 시그니처 18인치 기준으로 17.6km/L의 연비는 적어도 19km/L 정도 연비를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된다. 

:::: 기대해본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제조사 입장에서도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이 들어가는 차량 2대가 공교롭게 비슷한 시기에 페이스리프트되기에 이번 기회에 2.0 하이브리드를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변경한다면 차량 제조 단가를 낮출 수 있다. 이렇게 낮춰진 단가로 추가적인 옵션 특히나 그랜저와 코나에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무선 OTA 기능을 추가한다면 생각보다 가격상승폭이 적은 상태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준대형 세단이 인기를 끌고 있는 지금 대표 중형 세단 K5 페이스리프트가 정말 잘 나와서 다시 한번 많은 판매량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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