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시론 슈퍼스포츠 일회성 스페셜 모델 ‘골든 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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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는 ‘골든 에라(Golden Era)’라고 불리는 새로운 일회성 시론 스페셜 모델을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모델은 부가티의 풍부한 유산을 인정하기 위해 맞춤형 바이톤 리버리에 손으로 그린 과거의 부가티 모델들의 45개 스케치가 특징이다.

스케치 외부 처리에만 400시간 이상이 걸렸으며, 내부 조수석에는 41 타입 로얄과 57 타입 SC 애틀랜틱을 포함한 상징적인 부가티 모델이 스케치되어 있다. 운전석에는 EB110, 베이론, 시론, 디보, 센토디에치와 같은 최근 모델에 대한 스케치로 마감됐다.

W16 엔진의 개별 구성 요소와 리어 윙 아래에는 ‘골든 에라’ 글자가 표시됐다.

실내에는 가죽으로 덮은 도어 카드에 세 개의 부가티 모델의 얼굴이 적용되어 있어 특별함을 더해준다. 또한 무광 탄소섬유 요소와 두 가지 색조로 된 가죽 트림이 특징이다. 좌석에는 골든 에라 스티칭이, 중앙 콘솔에는 원 오브 원 레터링이, 사이드 실에는 부가티 브랜드의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연도 숫자가 적용됐다.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골든 에라는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선보이며 소유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최근 부가티의 디자인 디렉터 자리에서 은퇴한 아킴 안샤이트는 “이러한 유형의 광범위한 특별 프로젝트는 매우 희귀하다”며 “이번 고객의 요청에 따라 디자인 팀은 차체에 직접 손으로 그린 스케치의 개념을 제안했고 고객은 그 아이디어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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