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롤라 제친 ‘코나 하이브리드’… 다재다능 SUV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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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나 하이브리드가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자동차 매체 아우토 빌트는 최근 실시한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코나 하이브리드가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보다 다재다능한 차량이라고 언급하며 높은 점수를 매겼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평가항목 중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등 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564점으로 543점을 받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제쳤다.

아우토 빌트는 “코나는 차량의 상품성을 평가하는 결정적인 요소들을 갖췄다”라며 “모든 면에서 세련된 다재다능한 SUV”라고 평가했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05마력(시스템 합산 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14.7kgf·m의 스마트스트림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복합연비는 1리터당 19.8㎞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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