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GLE 400e 4매틱’ 쿠페… 전기모드로 67km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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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9일 GLE 쿠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GLE 400e 4매틱 쿠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 출력 100kW 전기모터와 개선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탑재해 국내 인증 기준 최대 67km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구동 시스템은 최대 출력 252마력, 40.8kg·m를 발휘하는 엔진(M254)과 최고 출력 100kW, 최대 토크 440Nm(44.9 kg·m)의 새로운 전기모터가 합을 이룬다.

운전자가 시동을 걸면 ‘전기(ELECTRIC)’ 모드가 기본 설정되며, 해당 모드에서는 차량이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만으로 주행하게 되며 최고 시속 14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실내에는 신형 GLE 전 라인업에 적용된 최신형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탑재됐다. S클래스에서 구성됐던 앰비언트 라이트도 적용됐다고 한다.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3개 스피커와 590W 출력, 사운드 개인화 기능으로 오디오 성능을 올린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 헤드업 디스플레이, ▲ 무선 충전과 같은 디지털 편의사양부터 ▲ 열선 스티어링 휠과 열선 윈드스크린 워셔 시스템을 포함하는 윈터 패키지, ▲ 파노라믹 선루프, ▲ 온도 조절 컵홀더, ▲ 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 뒷좌석 열선시트, ▲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러닝보드 시스템과 같은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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