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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이드도 잘 모른다는 도쿄의 찐 로컬 동네

도쿄에는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점들이 많습니다. 귀여운 주택들이 즐비한 세타가야 구의 쇼인진자마에 역시 그런 곳 중 하나죠.

번잡한 산겐자야 역에서 두 칸짜리 미니 열차를 타고 들어가야 다다를 수 있는 낮고 귀여운 동네를 소개할게요.

소우엔

요즘 도쿄에는 동시대적인 미감이 돋보이는 티 하우스가 하나둘 생겨나고 있는데, 소우엔(SOUEN) 역시 그중 하나입니다. 일본 전역에서 공수한 신선한 차를 아름다운 도자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전국 각지에서 수확한 다양한 티의 향을 직접 맡아보고 음료로 즐길 수 있음은 물론,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세라미스트의 도자기 작품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공간 구석구석을 즐길 가치가 충분합니다.

디스 도쿄

디스 도쿄(THIS TOKYO)는 일본 특유의 정갈함이 돋보이는 아이템들만 엄선한 라이프스타일숍입니다. 의류, 액세서리, 키즈 아이템, 그릇 등 오너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제품들이 마치 누군가의 집처럼 자연스럽게 놓여져 있습니다.

때때로 현지에서도 구매하기 힘든 신예 작가들의 세라믹을 모아서 소개하는 팝업스토어가 열리기도 하니 재미있는 기획전이 있을 때 방문해봐도 좋겠네요.

블루엠 커피 카운터

숙련된 바리스트가 내려주는 정성 가득한 커피 한 잔을 맛보고 싶다면 블루엠 커피 카운터(BLUEM COFFEE COUNTER)로 가보세요. 예쁘게 단장하고 장바구니를 끌고 나온 동네 할머니들이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곳이랍니다.

조용한 재즈 음악이 흐르고 있어 고요히 커피 타임을 즐기기 좋습니다. 가만히 둘러 보면, 각자의 취향대로 커피 한 잔을 주문한 뒤 미리 준비해온 책을 꺼내 드는 1인 고객이 대부분입니다.

가간

손맛이 느껴지는 세련된 주얼리 한 점을 구매하고 싶다면 가간(GAGAN)을 추천합니다. 포인트로 착용하기 좋은 볼드하고 세련된 액세서리들이 가득해서 반짝임을 눈에 담는 것만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를 거예요.

가장 신선한 식물 베이스 에센션 오일의 향을 느낄 수 있는 비엔토(VIENTO) 향수 역시 이 쇼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템이랍니다. 좋아하는 향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향수를 제조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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