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신발 세탁, 수선 디오페에서 뉴발992 990 고친 후기

831

안녕하세요 여러분. 뷰리진이에요.

오늘은 애용하는 데일리 신발을 케어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명품신발이나 비싼 스니커즈는 디오페 같은

전문업체에 맡기는게 좋습니다.

뉴발란스 992 네이비 모델은 안감수선을 의뢰했고,

990v6 모델은 명품신발 세탁 서비스를 의뢰해봤어요.

결과는 가히 성공적이었답니다.

찾으러 간날 많이 놀랐어요.

마치 새 운동화를 신은 기분이었답니다.

이 신발은 30만원 조금 안되는 뉴발란스의

대표적인 스니커즈 990v6 모델인데요.

왜 명품세탁을 맡겼을까요?

그 이유는 소기름으로 범벅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스웨이드 소재와 메쉬소재에

소기름이 묻어버리니 답이 없더라고요.

뉴발란스 993 모델도 3켤레 정도 가지고 있는데

동네 신발 빨래방에 5000원주고 맡겨본 경험이 있습니다.

단점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신발 고유의 색을 잃어버릴 수 있어요.

또한 본드나 실밥(스티치)에 데미지가 많이 갑니다.

본드를 많이 사용하는 저가의 신발들도

빨래방에 맡기면 본드가 잘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5000원을 주고 세탁은 되겠지만

운동화의 내구성이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더라고요.

미드솔 갑피, 아웃솔 모두 지저분한 상태란게

한눈에 확인되시죠?

광명시에 철산동에 위치한 디오페라는 곳에 맡겨봤어요.

가까운 동네여서 맡겼는데

명품세탁 실력이 장난 아니셨습니다.

왜 명품세탁인지 확실히 알수 있었어요.

맡기기전에 혹시 세탁기에 돌리시는건 아닌지 여쭈어 봤는데요.

오로지 슈케어툴들로만 작업을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진을 확대해 보시면 아실거에요.

스티치나 메쉬 스웨이드의 색깔이

맡기기전과 비교했을 때

원래의 색으로 돌아온걸 볼수 있으실거에요.

사진으로는 모두 담아낼수 없는 성공적인 작업이었습니다.

역한 냄새 또한 없었습니다.

가끔 저가의 신발 빨래방을 이용했을 때엔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이상한 세제냄새가 안좋았는데

전혀 그런 냄새가 없었어요.

결과는 마음에 쏙 들어요!

이 때쯤 트렁크 속에 고히 모셔둔 운동화가 생각났어요.

명품신발 세탁, 수선, 밑창보강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고

안내해주셨거든요.

안감이 터져서 한동안 안신고 다니전

뉴발란스 992 네이비 모델도 꺼내서 보여드려봤어요.

“이 운동화도 밑창 보강이나 안감 수선이 가능할까요?”

결과는 가능했어요.

많이 신지 않았는데 이렇게 안감이 터져

신고다니기 싫어져서 안신고 다니던

뉴발란스 992 네이비 모델 상태가 안좋네요.

밑창도 뒷꿈치 부분이 많이 마모된 상태라 서있을 때

자세가 불안정해서 기분 좋지 못한 착화감 때문에

더욱 안신게 되었었는데요.

작업일은 1주일 정도 걸렸었던것 같아요.

터져있던 안감이

감쪽 같이 새것의 상태가 되어있더라고요.

웬만하면 기존의 안감 소재와 색상을 비슷한 재질로

작업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성공적으로 이뤄진것 같아요.

수선된 안감과 밑창 보강을 받은

뉴발란스 992 네이비

왼쪽 사진을 보면 어디서 자주 보던 로고 플레이가 보이는데요.

보강된 밑창은 비브람사의 밑창을 사용해주셨더라고요.

워낙 비브람솔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반가운 로고네요.

밑창이 워낙 많이 마모되어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재단해주셔서 마음에 들었어요.

자세히 보는 게 아닌 이상

딱히 티가 안나는것 같아 좋았고요.

다음엔 이런 신발을 구매하게 되면

실착 하기전에 미리 밑창보강을 하는게 좋겠더라고요.

저말고도 많은 분들께서 신발 수선을 의뢰하고 계셨어요.

비싼 제품들을 나름 잘 관리하며

오랫동안 애장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애초에 KREAM에서 구매해서 배송지를

디오페 주소로 설정해두신 분들도 많다고하니

그만큼 작업의 수준이나 퀄리티에 대해서는 신뢰가 가더라고요.

분명 올 여름엔 오클리 신발들을

여러족 구매할것 같은 느낌이들어

다시 한번 방문할것 같은 명품신발 세탁,수선 디오페에요.

여기까지 뉴발 992 990 성공적으로 고친 후기였습니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