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데일리룩이 고민이라면, 니트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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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티오 / 정지윤 기자] 어느덧 10월이 다가왔지만, 올가을은 유독 변덕스러운 날씨가 기승이다. 한낮에는 여전히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고, 밤낮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렇게 변덕스러운 날씨에 하나만 입어도 따스함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니트가 그것이다. 물론 너무 두꺼운 니트를 선택하면 하루 종일 고생할 수 있으니 비교적 얇은 니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니트는 단품으로 코디를 해도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으며, 추워지면 아우터만 걸쳐도 보온성이 보장되는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니트 아이템은 다양한 컬러의 아이템과 트렌드에 따라 변화하는 디자인까지 장르가 넓다. 올해 유행하는 디자인과 꼭 옷장에 장만해 둬야 할 니트 아이템을 알아보자!

정호연 인스타그램 출처

다시 돌아온 니트 스타일! 케이블 니트

차정원 인스타그램 출처

최근 Y2K 배경의 드라마 및 영화가 잇달아 개봉하면서 클래식한 패션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1998년 배경 속 배우 전여빈은 오버핏 셔츠, 케이블 니트, 멜빵 스커트 등을 착용하며 클래식한 스타일을 잘 보여줬다. 가을에 주목할 아이템은 바로 케이블 니트. 입체적인 꼬임이 두드러지는 케이블 니트는 올 시즌 두루 사용되면서도 어디에나 매치하기 적절하다.

가장 일반적인 꽈배기 무늬부터 다양한 패턴이 믹스된 디자인까지 그 폭도 다양하다. 여러 디자인의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황승언은 90년대 뉴트로룩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차정원은 핑크나 퍼플 계열의 색상 팔레트로 포인트를 주어 꼬임 니트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공효진은 굵직굵직한 패턴의 케이블 니트로 클래식하면서 편안하게 코디했다.

공효진 인스타그램 출처

황승언 인스타그램 출처

황승언 인스타그램 출처

오버핏 스타일이 대세! 니트도 오버핏

윤승아 인스타그램 출처

작년에 이어 올해 가을에도 상의를 크고 넉넉하게 입는 오버핏이 트렌드이다. 오버핏은 핏을 가녀리고 여리여리해 보이게 보이는 효과가 있는데 가을 주요 아이템 중 하나인 니트도 오버핏이 환영받고 있다. 오버 사이즈 니트를 원피스처럼 단품으로 입어도 좋고 윤승아처럼 레깅스와 선글라스로 멋스러운 집 앞 마실룩을 완성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렇게 코디하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원마일웨어룩을 완성할 수 있다.

지수 인스타그램 출처

조금 더 꾸민 느낌을 내고 싶다면, 패턴이나 소재가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선택하는 건 어떨까? 블랙핑크의 지수처럼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니트와 크로스백을 더해서 여성스러운 미니 원피스처럼 입는 것도 오버핏 니트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상체보다 하체가 날씬한 타입이라면 오버핏 니트로 더욱 매력적인 코디를 완성해 보자.

제니 인스타그램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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