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SaaS 비용 절감”…제로원리퍼블릭, 시드투자 유치

8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관리 서비스 스코디를 개발한 제로원리퍼블릭이 매쉬업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제로원리퍼블릭은 오늘식탁 초기 개발자를 거쳐 고미코퍼레이션의 공동 창업·최고기술책임자(CTO) 경험이 있는 김용현 대표와 스타트업에서 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유치했던 김규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 창업했다.

제로원리퍼블릭이 개발한 스코디는 SMP(SaaS Management Platform)로, 기업에서 사용하는 SaaS를 한 곳에 모아 관리·분석하는 SaaS 구독 관리 서비스다. 간단한 계정 연동만으로 SaaS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해 기업 및 팀에서 구독 중인 SaaS와 서비스별 지출 비용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월별 지출 그래프를 시각화해 SaaS별 비용 증감 추이와 원인을 자동으로 분석해 알려주며 이상 결제 및 결제 알림도 제공한다.

특히 스코디는 팀 체계에 맞춰 구성원에 따른 SaaS 권한 설정이 가능하다. 온보딩 및 오프보딩 시 계정 생성과 탈퇴를 자동화해 조직 내 SaaS 계정 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현재 스코디는 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150개의 기업에서 이용 중이며, 2700여 개의 SaaS와 연동 가능하다.

김용현 제로원리퍼블릭 대표는 “향후 산업군 및 기업 규모에 따른 SaaS 패턴을 분석해 팀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는 SaaS를 추천하는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객사에는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휴혜택을 제공하며 SaaS 이용 기업의 필수 서비스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파트너는 “최근 기업들의 활발한 SaaS 도입으로 기업 및 각 팀별로 구독 중인 SaaS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며 “제로원리퍼블릭은 고객의 니즈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빠르게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는 팀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까지의 확장도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편 매쉬업벤처스는 창업자 출신들로 구성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넛지헬스케어(캐시워크),
마이리얼트립 등 17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으며, 현재 팁스(TIPS) 및 딥테크 팁스 운영사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