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부처님 자비를 실천해 용인을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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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용인특례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시민 연등축제\’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지난 4일 시청에서 \’용인시민 연등축제\’가 열렸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와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시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스님과 불자 등 불교계 인사 등 약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법요식에서 향·등·꽃·과일·차·쌀 등 여섯가지 중요한 공양물을 부처님께 올리는 육법공양 의식에 참여하고 헌화를 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처님의 자비는 바다보다 깊고 넓다고 알고 있다”며 “오늘 연등축제를 계기로 시민 모두가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를 실천해 용인을 살기 좋고 따뜻한 생활공동체로 함께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연등축제가 우리 마음 속의 번뇌를 사라지게 하고, 평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부처님의 자비를 입어 성불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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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부천님 오신날 \’용인시민 연등축제\’ 참석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법요식이 끝난 후 진행된 연등행진에는 불교계 인사와 불자와 함께 많은 시민이 행렬에 참여했다.

행렬은 시청에서 시작해 △명지대사거리 △통일공원 △처인구청 △용인사거리 △새마을회관 △용인실내체육관으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스님들과 불자, 그리고 시민과 함께 행렬에 동참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법경 스님은 “나를 태워 남을 밝히는 보살등의 심지를 더욱 더 돋우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편안함에 이를 때 까지 쉼없이 정진하고, 백만원력이라는 등불로 용인특례시를 환하게 밝히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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