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프랑스 주요 대학과 학생교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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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봉 전북대 총장오른쪽과 Manuel Jobert 프랑스 장물랭 리옹 3대학 부총장이 양 대학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기본 협정을 맺고 있다사진전북대
양오봉 전북대 총장(오른쪽)과 Manuel Jobert 프랑스 장물랭 리옹 3대학 부총장이 양 대학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기본 협정을 맺고 있다.[사진=전북대]

전북대학교가 프랑스 장물랭 리옹 3대학교(l’Université Jean Moulin Lyon 3)와 양 대학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기본 협정(MOU)을 맺고, 학생교류와 교수 및 연구자 간 교류를 위한 세부협정(MOA)을 체결했다.

7일 전북대에 따르면 장물랭 리옹 3대학 Manuel Jobert 부총장 일행은 전북대를 찾아 2025년부터 매년 양교의 10여 명의 학생교류를 시작하고, 복수학위, 대학 간의 학술교류 활성화, 공동 연구 추진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5년 9월부터 장물랭 리옹 3대학의 한국학 학과에 전북대 국어국문학과의 우수한 박사과정생을 강의 전담교수로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같은 날 영국 런던 퀸메리대학(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국제화 담당자인 Fernando Barrio 교수도 전북대를 찾아 MOU 협정, 학생교류 및 석사과정 1+1 복수학위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퀸메리대학은 런던대학교 연합 대학 중 가장 크고 다양한 학부를 보유하고 있으며 런던 중심부에 위치해 다양한 인턴쉽을 운영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리옹 3대학과의 MOU 및 학생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양 대학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술 및 교육 분야에서의 발전을 도모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북대 국어국문학과와의 협력을 통해 전북대가 프랑스의 한국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한국어 학습에 관한 관심을 더욱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영국 런던 퀸메리대학과도 MOU 추진을 통해 국제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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