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LG화학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인 ‘NPE2024’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NPE2024는 미국 플라스틱 협회가 주최하는 전시회다. 중국 차이나플라스(CPS), 독일 케이쇼(K-show)와 함께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평가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LG화학은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The sustainable and innovative solutions)’ 테마로 친환경·고부가 제품을 선보인다.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34㎡(101평) 부스에 60여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한다. 부스에서는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소재 등을 전시한 렛제로(LETZero)존 △EV배터리와 충전 소재 등을 전시한 모빌리티(Mobility)존 △이산화탄소로 만든 플라스틱과 친환경 발효공정으로 만든 소재 등을 전시한 리빙(Living)존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내 2개의 렛제로존을 운영하며, 북미 친환경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LG화학의 친환경 제품은 전체 제품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6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도 운영한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NPE2024는 북미 시장에서 LG화학의 친환경·고부가 전략제품을 알리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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