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충전기로 막는다” 차지인, 대창모터스와 화재예방 충전기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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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상태에 따라 충전량을 조절해서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는 충전기가 개발된다. 이를 통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인 차지인은 전기차 제작업체인 대창모터스와 ‘차세대 전기차 충전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차세대 전기차 충전기는 △플러그앤차지(PnC) △V2G(전기차와 전력망의 양방향 전력 이동 △전기차 화재 예방 기능 등을 포함한다.

양사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를 방지하는 기능 개발에 집중한다. 해당 기능은 완속충전기의 ‘전력선 통신(Power Line Communication·PLC)’을 활용해 차량 배터리 상태를 확인한다. 전기차를 충전할 때는 95%까지만 충전해서 과충전에 따른 화재를 예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차지인은 지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업체인 ‘허브젝트’와도 화재예방 충전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해당 기술은 PnC 기능을 갖춘 완속충전기를 전기차에 연결하면, 충전과 결제가 동시에 이뤄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충전량을 90%로 설정해 전기차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았다.

차지인과 대창모터스는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V2G 플랫폼 서비스도 확장한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의 남은 전력을 이용해 다른 곳에 공급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전기차 충전용 전기 요금으로 충전 후 가정에서 차량의 전기를 사용할 경우 누진제에 따른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차지인은 제주도의 분산전원 특구 지정에 따른 V2G 실증도 준비 중이며 대창모터스는 차량과 연동 서비스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또 전기차 PnC서비스 구현을 위한 협력도 진행한다. PnC서비스는 충전커넥터를 충전구에 꽂기만 하면 차량정보를 충전기가 인식해 ‘인증-충전-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서비스다. PnC기능을 상용화해 충전의 편리성을 높이고 과금결제 기능을 확대 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인 차지인은 과금형 콘센트 임시허가 1호,제주 규제 특구 충전공유 임시허가 사업자 승인받았다. 대창모터스는 순수 국산 골프카트와 한국야쿠르트 탑승형 전동카트를 시작으로 현재 소형 전기트럭을 생산하는 등 12년간 전기자동차만 생산·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창모터스는 다마스를 대체할 수 있는 경차급 화물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영석 차지인 대표는 “차량 제조사 대창모터스와 협업을 통해 PnC, V2G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하는 ‘모빌리티 & 에너지 플랫폼’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종은 기자 rje312@3pro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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