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룩으로 더위 맞선다” 올해 SS컬렉션 키워드는 ‘여유 있는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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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_4
LF 닥스의 여성 2024년 ‘하우스 오브 힉스’ 여름 컬렉션 화보.

올해도 중반으로 접어들며 피로와 더위가 함께 찾아오자 패션업계가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들 기업은 편안한 휴가를 연상시키는 스타일로 지친 소비자의 마음을 달랜다는 계획이다.

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의 닥스는 2024년 SS(봄·여름) 여성 컬렉션 ‘하우스 오브 힉스’의 여름 시리즈를 출시하며 전속 모델 배우 김용지와 함께한 화보도 공개했다.

닥스 여성이 지난 2월 선보인 2024 SS 여성 컬렉션 ‘하우스 오브 힉스’는 버버리 출신 닥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뤽 구아다던’이 디자인한 컬렉션으로 1900년대 후반 활약했던 영국 인테리어 디자이너 ‘데이비드 힉스’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번 여름 주요 컬렉션은 여름 시즌에 맞는 기하학적 패턴과 포인트 컬러의 조화를 강조하는 리조트 룩 아이템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패턴 아이템의 경우 화려한 컬러감으로 청량감이 앞세원 여름 휴양지 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빅 패턴 아이템들은 경량 나일론 소재, 폴리 소재 등을 활용한 점퍼, 와이드 팬츠, 블라우스와 플리츠 스커트 셋업 등으로 구성됐다. 데이비드 힉스의 기하학적 패턴을 재해석한 유니크한 빅 패턴으로 개성을 강조했다.

LF 닥스 관계자는 “대담한 컬러와 소재, 클래식과 모던을 적절히 혼합해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진보적인 브리티시 스타일을 보여주는 ‘데이비드 힉스’의 예술적 감각이 ‘닥스’가 추구하는 브랜드 지향점과 잘 맞닿아 있다”며 “닥스는 앞으로도 고급스러운 품질과 가치는 이어가되 신선한 변화를 주며 현대적인 모던 브리티시 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자료2]  5월 10일 출시
2024년 ‘유니클로 x 마리메꼬’ 한정판 여름 컬렉션 화보.

유니클로는 핀란드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하우스 ‘마리메꼬’와 함께 2024년 ‘유니클로x마리메꼬’ 한정판 여름 컬렉션을 10일 출시한다.

유니클로 제품에 마리메꼬의 프린트 아트를 더한 이번 컬렉션은 줄무늬와 꽃무늬 등 패턴으로 여름날의 즐거운 순간을 표현했다. 4인의 마리메꼬 대표 디자이너가 작업한 6가지의 패턴이 돋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1950년대, 1960년대, 1970년대의 디자인을 반영하고 있다.

2024년 ‘유니클로 x 마리메꼬’ 한정판 여름 컬렉션은 다양한 스타일의 여름 드레스와 함께 버킷햇, 캔버스 슬립온, 라운드 미니 숄더백 등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로도 출시된다.

[첨부이미지] 공개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2024 SS 썸머 컬렉션 화보.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도 썸머 시즌 새 컬렉션을 공개했다.

2024 SS 썸머 컬렉션 타이틀은 ‘슬로우 트래블’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통해 그동안 놓치고 있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는 시간을 담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프로즌 에어’ 라인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자체 개발한 UV 차단 기능성 원단이 적용돼 통기성과 착용감을 모두 갖춘 ‘아델리 우븐 반팔 셋업’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친환경 반팔티, 여성 전용 제품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확인할 수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2024 썸머 컬렉션에서는 여행 자체가 주는 큰 행복감과 즐거움에 더해 ‘느림의 미학’까지 담았다”며 “앞으로도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지닌 헤리티지를 활용해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제품과 스토리를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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