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재난·재해 양수장비 전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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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재해용 양수기 읍면동 전진배치

▲강릉시는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 및 농작물 피해 발생에 선제적 대응으로 양수장비를 읍면동에 전진 배치한다. 사진=강릉시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지역 및 농작물 피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양수(흡입·토출호스 포함)를 읍면동에 전진 배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말부터 양수기 190대에 대하여 자체 점검하고 사전준비를 마무리하고 지난 3일까지 읍면동별로 수요조사를 해 8일부터 10일까지 출고를 한다.

양수기 출고 시 읍면동 담당직원에게 작동 원리와 사용법을 교육하여 수해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작동법 동영상은 QR코드를 자체 제작하여 양수기에 부착함으로써 스마트폰을 보유한 농업인은 언제·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강릉시는 출고한 양수기 외에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 사천 본소, 남부지소, 서부지소, 옥계지소에서도 재해대책용 양수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집중호우 발생 시 읍면동이 추가로 요청하면 수시로 출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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