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센터가 지난 4일 경희사이버대 아카피스관에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제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경희사이버대 김진희 부총장과 서진숙 한국어센터장을 비롯해 변민정 강사, 김진명 강사, 전성인 강사 및 외국인 수료생들이 참석했다.
지난 2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과정은 3단계 및 4단계 과정을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으로 운영했으며, 전체 100시간 중 80시간 이상 수업을 이수한 총 19개국 42명이 수료했다.
김진희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수료식에서 “미국의 문화와 영어를 가르치는 미국문화영어학과 교수로서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를 배우고 그 나라의 문화를 학습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오늘 수료하시는 모든 분들 축하드리며 남은 평가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3단계 수료생을 대표해 베트남에서 온 프엉씨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한국의 언어도 문화도 모르는 게 너무 많아 시부모님이나 다른 한국 사람들과 대화할 때 답답한 순간이 많았고 일을 병행하며 한국어를 공부하려니 많이 힘들고 가끔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은 끝까지 해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엉씨는 “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한 이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3개월 동안 저희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과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에서 온 4단계 수료생 대표 엠마누엘씨는 “한국에 온 지 6년 정도 됐다”며 “처음에는 의사소통이 어렵고 문화가 낯설어 답답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KIIP 0단계부터 4단계까지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좋은 공부 환경을 제공해 주신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에 반 대표로서 감사인사 드린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는 이민자가 한국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소양(한국어·한국 문화)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2월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을 해 왔으며, 이번 제8기 수료생을 포함해 총 1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국어센터는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외에도 일반 한국어 초급, 고급 수업, TOPIK 쓰기 수업(한국어 반·우즈베키스탄어 반), 드라마 한국어 등 다양한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문화 체험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8개 학부, 36개 학과(전공)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PC 및 모바일로 접속해 입학원서 작성, 전형자료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하면 된다. 기타 입학 관련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尹정부 2주년’ 불법공매도 적발·밸류업 추진 성과
- 한화시스템, 민간 주도 우주경제 내 입지 강화 모색
- 삼천리, 인천 청량산에 어린이 자연 체험시설 설치
- IBK기업은행, 지앤푸드와 굽네치킨 가맹점주 지원 MOU
- 볼보코리아, 평택 출고 전 점검센터 확장…전기차 전용 설비 마련